안녕하세요?
홍대 미소를만드는치과, 치과위생사 매직루즈 입니다.
오늘은 치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치실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
하~이~얀~색 실이죠.
치실은 겉으로 보기에는 한개의 두꺼운 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느다란 여러개의 실을 왁스로 뭉쳐놓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0가닥 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짜잔~ 이것은! 검은색 치실입니다.
치실은 색깔뿐만 아니라 기능에 따라서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팽창형치실
치아에 사용하면 부풀어 오르는 치실입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들어가면 뽕! 부풀어 오릅니다.
치아 사이의 틈이 넓은 경우에
도톰한 치실이 음식물을 잘 닦아 나올 수 있게 고안된 제품입니다.
2. 슈퍼치실(Super floss)
브릿지의 하방을 닦을 수 있도록 고안된 치실입니다.
브릿지는 보철이 서로 붙어 있기 때문에 치실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슈퍼치실의 힘있는 부분을 잇몸과 보철 사이에
바늘귀에 실을 넣는 것처럼 넣어주세요.
치실이 들어가면 통통한 부위를 보철 하방에 오도록 위치시킵니다.
샤워타올의 양쪽끝을 잡고 등을 문지르는 것처럼
치실의 양쪽을 잡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움직이면서
보철과 잇몸사이를 닦아주세요.
브릿지 하방은 칫솔로는 닦을 수 없지만, 슈퍼치실로는 닦을 수 있다는 사실~!
3. 치실고리
슈퍼치실 까지는 필요가 없지만
치실이 잘 안들어가지는 부위가 있다면 치실고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치실고리의 직선인 쪽을 이 사이에 넣고,
고리에 치실을 걸어준 후 죽~ 당겨주면
고리는 쏙 빠져나오고 이 사이에 치실만 남게 되죠.
바늘에 실을 꿰는 도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 구강상태에 맞추어 적절한 치실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질을 열심히 하는 것에 비해 닦이는 효율이 떨어지면 아깝잖아요~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어렵다면
근처 치과에 가서 나에게 맞는 치실을 추천 받아보는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매직루즈(치과위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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