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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의 기본

뉴스때려잡기 1편 ; 치아 교정법 고르기 2012년 1월 기사

by braceinfo 2012. 1. 26.

 


뉴스때려잡기 1편 ; 치아 교정법 고르기 2012년 1월 기사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할 신문기사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즈음 신문기사는
대부분 일정비용을 지불하고 작성되는 광고의
의미가 큰 것이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이에 신문기사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시선을
마련하고자 이 연재를 시작합니다.

기사의 출처와 특정병원및 의사명 등은
모두 변경합니다.
사진은 기사에 첨부된 것이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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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바쁘시면 일단 손가락 한 번 눌러주시고....고고고~~~~

 

<기사원문>
사무직 여성 A씨는 결혼 적령기가 되자, 들쑥날쑥한 치아를 교정하기로 했다. A씨는 친구에게서 "어릴 때 꼈다 뺐다 하는 교정장치로 큰 불편 없이 교정했다"는 말을 들었지만, 치과 검사 결과 턱뼈가 이미 단단해져서 고정식 교정을 해야 했다. 가가가 치과병원 교정과  나나나원장은 "치아 교정 방법을 선택할 때는 치아의 성장도〈키워드〉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말했다.
 
<Braceinfo
의 해석> 
꼈다뻈다 하는 장치를 사용하느냐(가철성 교정장치) 치아에 장치를 붙여야하느냐(고정식 교정장치)는 여러가지 진단요소에 따라 사용이 결정됩니다.  고정성 장치는 대부분 치아를 움직이기 위해 사용하지만 가철성 장치를 치아를 움직이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 턱뼈를 바로잡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교정치료후 치아를 움직이지 않게 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사원문> 
◇치열 교정
얼굴 형태는 정상적이고, 치아만 가지런하지 않은 사람은 치열 교정을 하면 된다. 
 

▷가철식 교정

=치아 성장이 덜 끝난 어린이에게 해당된다. 교정장치의 위·아래가 분리됐고, 탈부착이 가능하다. 치아를 약하게 밀어내므로 치아 교정 중 이를 뽑아야 할 정도로 강도 높은 교정을 해야 하는 사람은 효과가 거의 없다.
 


하하하치과병원 교정과 마마마 교수는 "교정장치는 하루에 12시간 이상 착용하면 된다"며 "자녀가 교정장치를 제대로 끼우지 않을까 봐 고정식 교정을 원하는 부모도 있지만, 치아 뿌리가 덜 자랐을 때 고정식으로 교정하면 뿌리가 휘거나 안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철식 중 투명 교정장치는 설측 교정보다 효과는 떨어지지만, 자극이 적고 발음이 안 샌다.

▷고정식 교정=이를 뽑고 치아 뿌리를 많이 움직여야 하거나, 치아 성장이 끝난 사람은 고정식 교정을 한다. 고정식 중 앞면에 붙이는 순측 교정장치는 브래킷의 종류가 금속·플라스틱·세라믹 등으로 다양하다.

나나나 원장은 "일반인은 금속이 강해서 교정이 더 잘 된다고 생각하지만, 별 차이 없다"며 "금속은 크기가 작아서 불편이 덜하고, 플라스틱·세라믹은 치아 색깔과 비슷해서 눈에 덜 띈다"고 말했다. 이 안쪽에 붙이는 설측 교정장치는 남들에게 안 보이지만, 말할 때 발음이 샌다.

고정식 교정장치는 브래킷과 철사가 닿는 부분을 가는 철사나 고무줄로 묶는데, 요즘은 이 부분이 붙어있는 자가결찰형 장치가 나왔다. 마마마 교수는 "자가결찰형 교정은 속도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초기에만 약간 빠르고 총 교정 기간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Braceinfo의 해석>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열교정은 주어진 턱뼈안에서 치아를 이동시키는 치료를 말합니다. 즉, 치아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입니다. 따라서 턱뼈는 정상범위이다 라는 진단이 있을 때 또는 턱뼈가 정상범위는 아니지만 치아만을 대상으로 절충치료한다는 계획일 때 적용합니다. 

이러한 경우 가철성장치(꼈다뻈다 하는 장치)를 사용하는 것은 치료에 재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분적이거나 일차적인 문제를 간단히 해결하기위해 사용합니다. 그리고 치아뿌리의 성장에 대한 차이는 고정성이나 가철성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치의 효울성으로 볼 때 고정성은 치아에 지속적인 교정력을 가할 수 있지만 가철성 장치는 끼울때만 교정력이 가해지므로 치료의 효율성은 고정성 장치가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사원문>
◇턱뼈 교정
턱뼈의 위치가 제자리에서 어긋나 주걱턱이나 무턱이 되고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지 않으면 턱뼈 교정을 해야 한다.

▷기능성 교정=치아 성장이 덜 끝났으면서, 주걱턱·무턱 가능성이 있는 아동이 대상이다. 위·아래가 붙어 있는 가철식 교정장치를 물면 된다. 7~8세에 치과 검사로 치료 여부를 결정하며, 1년 동안 하루에 10시간 정도 해야 한다.

영구치가 다 났을 때 추가적인 치열 교정(고정식 교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급속 교정=턱뼈가 이미 단단해졌다면 교정과 양악수술의 중간 단계인 급속 교정을 하면 된다. 국소마취 후 턱뼈 겉 부분을 살짝 깎고 4~6개월 뒤 고정식 교정을 한다. 원하는 얼굴형이 되면 교정을 멈출 수 있다. 마마마 교수는 "치아 뿌리가 약하거나 턱뼈가 심하게 나왔으면 이 방법으론 충분치 않고 양악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스 양악교정=마취나 신경손상·염증 등의 부작용 때문에 수술이 부담되면 노스 양악교정을 한다. 잇몸 뼈나 입천장에 교정용 임플란트를 박아 순측 교정장치와 연결시키고, 교정용 임플란트를 지지대로 삼아 밀거나 당기는 방식으로 교정한다. 나나나 원장은 "수술 부담은 덜지만, 심미적인 만족도는 떨어진다"고 말했다. 

<Braceinfo의 해석> 
턱뼈 교정이란 아래턱과 위턱의 성장발육이 조화롭지 않은 경우 시행되며 우리가 잘아는 주걱턱이라든가...아래턱이 작은 무턱..얼굴의 비대칭 등이 그 예입니다. 성장이 종료되었다면 수술이외에는 방법이 없지만 성장기 아동에게는 턱뼈의 성장을 조절할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조절은 꼈다뺐다하는 장치를 사용하거나 얼굴에쓰는 장치(헤드기어 라고 합니다)를 사용합니다.

턱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를 소위 급속교정이라는 방법으로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급속교정이라는 용어가 상당히 다양한 경우에 사용되고 있으므로(교과서적인 용어는 아닙니다)정확히 명시하긴 어렵지만 기존 교정치료방법에 특정 목적을 위해 수술적인 방법을 추가한 것이라도 보시는 것이 옳습니다.

노스양악교정은 교정과의사인 저도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마케팅을 위해 또 누군가 만들었나봅니다. 아마 치아이동의 효율성을 위해 작은 임플란트는 심는 방법(오래된 방법입니다)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신조어 만들어쓰는 사람하고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총평]

이번 기사는 그래도 사실에 입각해 작성된 부분이 많습니다.
아는 사람이 읽으면 해석이 되지만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오해를 만들 여지가 있는 부분을 잘 선별해 글을 쓰는 것이 기사의 기본인데...그 부분은 다소 아쉽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