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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는 중요하다

교정치료 후, 가지런한 치열을 삐뚤어지게 한 범인은?

by braceinfo 2013. 11. 18.

안녕하세요?

홍대 미소를만드는치과, 치과위생사 매직루즈 입니다.

오늘은 교정을 마무리한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내용을 가져 왔습니다.


어언 1년 반에서 2년, 혹은 그보다 더 긴 시간에 걸쳐 교정치료가 마무리 되었다면

정말 기쁜 일이죠!

하지만, 영원히 가지런할 것 같았던 내 치열이 삐뚤어졌다면??!!!

얼마나 고생해서 예쁘게 만들어 놓았는데!! 엉엉엉 ㅠㅠ

치열을 삐뚤어지게 만드는 범인중 하나는 바로 입안의 혀 입니다.

"엥? 이게 무슨 소리? "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 교정치료 시작 전 ]                       [ 교정치료 끝난 후 ] 

삐뚤어지고 앞니가 떠 있는 상태에서 

2년간 교정치료를 하여 가지런하게 된 상태입니다. 

열려있던 앞니 공간도 잘 닫히고, 예쁘게 치료가 끝났지요.


그렇지만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두둥!!

        [ 교정치료 후 8년 경과 ]

앞니 사이가 다시 열렸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볼까요?


               [ 교정치료 끝난 직후 ]                   [ 교정치료 후 8년 경과 ]

화살표 부분의 치아가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원인은 내 혀!!

잘못된 발음 습관이나 침삼키는 습관에 의해 서~서히 치열이 변형된 모습입니다.

 

 

photo credit: meehanf via photopin cc

치아는 순간적인 강한힘보다는 지속적인 약한힘에 의해 움직이게 되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같이하고 있는 혀가 자꾸자꾸 밀어대면 유지장치를 붙여 놨더라도

치열이 틀어지게 되지요 ㅠㅠ

틀어진 치열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발음 습관, 침 삼키는 습관을 개선하여 혀의 힘을 차단해 주고

치아를 다시 움직여주는 교정치료가 필요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올바른 침 삼키는 습관, 올바른 혀의 위치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