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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삐뚤 ㅠㅠ

끼웠다~뺐다~ 입안에서 뺄 수 있는 교정장치

by braceinfo 2014. 1. 21.

안녕하세요?

홍대 미소를 만드는 치과, 치과위생사 매직루즈 입니다.

흔히들 교정장치를 치아에 붙이는 것을 교정치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꼭 장치를 붙이는것만이 교정치료일까요?

오늘은 끼웠다~뺐다~ 탈착이 가능한 교정장치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앞니 두개가 삐뚤어져 나오고 있는 어린이입니다.

유치들은 삐뚤어지지 않은 것 같은데,

새로 나오고 있는 영구치(앞니)는 삐뚤어지고 있네요.

왜 그럴까요?

 

사진에서 앞니 두개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는 유치입니다.

유치에 비해 영구치의 크기는 큰 것이 정상입니다.

유치끼리 바짝 붙어서 치아 사이에 틈이 없이 예쁘게 났을 경우

유치가 빠지고 난 후 영구치 날 자리가 모자라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계신 이야기이지요?

지금도 바로 그러한 경우 입니다.

 

 

 

성인의 경우라면 교정장치를 치아에 붙여 치열을 바로잡아 주었겠지만,

나머지 치아가 모두 유치인 경우

교정장치를 붙일 수 없기 때문에

끼웠다, 뺐다, 탈착이 가능한 교정장치를 사용합니다.

(사진출처 http://www.orthodentlab.com)

치아의 본을 떠서 입안에 꼭 맞는 플라스틱 교정장치를 만듭니다.

장치 가운데 있는 나사를 돌리게 되면

입천장을 중심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장치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장치와 함께 입천장의 폭이 넓어지게 되지요.

장치를 꾸준히 착용한 후의 사진을 볼까요?

 

 

 

 

입천장을 넓혀 공간을 마련해 준 것 만으로

앞니 두개가 예쁘게 배열이 되었습니다.

 

앞니 두개의 자리 뿐만 아니라

작은 앞니가 날 자리까지 마련이 되었네요.

 

 

탈착이 가능한 장치는

식사할 때와 양치할 때 빼낼 수 있기 때문에

편하고, 위생적입니다.

다만! 아이가 하루종일 입안에 끼우고 있지 않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것이 단점이지요.

 

(사진출처 http://www.holisticdentist.com/holistic-dental-services.html)

 

 

교정치료를 언제 시작해야 될까?라는 질문에

영구치가 다 난 뒤에 교정치료를 하면 된다더라.. 하는 대답은

틀렸다는것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아이의 성장에 맞추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치를 이용하면

나중에 힘들이지않고도 치열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