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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환자로.. 소비자는 소비자로.. 치과의사는 도둑놈이라고 다들 그럽니다. 살면서 도둑놈 소리를 이렇게 많이 듣는 직업도 흔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내가 왜 치과의사를 도둑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블로깅을 하는지 가끔은 나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을 것이고. 오늘은 짧지만 이런 생각으로 마무리해봅니다. 환자로 의사를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의사로 만나고 소비자로 병원을 찾는 사람에게는 의료를 파는 사람으로 만나는 것이 맞는 것이다. 마음으로 대해도 그 마음을 봐줄 여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저 그렇게 대접할 수밖에는 없지 않겠는가..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너무나도 다행스러운 것은 그런 소비자들은 의료를 파는 사람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거기서 자신이 원하는 걸 원하.. 2009. 2. 25.
당신은 왜 인터넷안에 서 있습니까? 마케팅... 홍보...광고... 이런 것들이 같은 말일까 다른 말일까? 1996년 월드 와이드 웹이란 세계에 발을 담근지 어언 10년이 흘렀다. 강산이 변하듯 모든 게 변했다. 그 변화의 흐름안에 내가 서있다. 이제 검색엔진은 없어졌고 홍보엔진만이 남아있다 네이버의 검색에는 싸구려 저질 정보들로 채워져가고 있고 그 누구도 책임질 수없는 이야기들만이 난무한다. 초창기 홈페이지작업을 통해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자 하였던 일들은 광고들에 의해 묻혀갔다. 이건 정보가 아니라 광고인데 하는 글들로 인해 사용자들에게는 잘못된 정보들이 전달되고 있다 나는 치과의사이다... 개인홈페이지를 통해 치과치료에 대한 정보글을 게시한지 어언 10여년 국내의 모든 홈페이지의 기초자료가 되었다고 해도 무방한 내 홈페이지는 국내 .. 2008.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