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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악플러의 투명망토에 물감을 뿌려버리자

by braceinfo 2009. 1. 3.
어디선가 누군가가 무슨 글을 쓰던지
쨔쨔쨔쨔 짜짜짠...나타나는 악플러~~~
틀림없이 틀림없이 나타난다.

재생버튼 눌러 함 들어보시렵니까?

갑자기 왜 이 노래가 생각났는지 참...



최근 올린 글 하나의 조회수가 급상승하였고 여러개의 댓글들이 붙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악플이라고 할 만한 건 거의 없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몇 개의 악플이 치과의사라는 이름으로 남겨졌더군요
 
동종업게의 사람들이니
제가 쓰는 글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할 가능성이 있다고는 당근 생각했습니다만
접근방식이나 문체가..참...치과의사라고 스스로 밝힌 것이
제가 보기엔 쪽팔리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댓글을 달고 정리하던 중 재미난 사실을 발견하게된 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일아이피로 접속하셔서 댓글을 다른 이름으로 달고 가셨는데..
전형적인 악플러의 모습입니다. 범죄현장에 다시 나타난다는..ㅋㅋ

글이 올라간 날 밤 10:06에 댓글 하나 달아주시고...
다음 날 또 친히 방문하셔서 확인하시고
두 개의 댓글을 샤샥 쓰고 가셨네요~ 4:42  4:50

본인은 투명망토를 입었다고 생각하시나봅니다...

좀 찾아보니..

용산구 원효로에서 서비스를 하는 케이블TV용산방송의 회선을 사용하고 계시는군요
지도상에서 IP 주소의 위치를 파악해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산임이 확인 되는군요~~
더 들어가 웹검색으로 IP주소를 근거로 찾아나가다보면 결국 누군지 찾아내겠지만
뭐 찾아가서 뒤통수라도 쥐어박는다고 사람이 달라지겠습니까?
(제 시간도 아깝고~~~)

그저 댁이 투명망토를 입은 거는 결코 아니니
제발 쫌....얼굴 내놓고 인터넷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주길 바라는거죠~
숨어서 여러 개의 이름으로 이상한 댓글놀이 하려거든 집에서 혼자 하던가요~~

인터넷이란 공간, 자기 블로그에서는 자기가 가진 생각이나 느낌 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고
그저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들을 일기쓰듯이 내려쓰는 공간도 있고
또 전혀 현실세계와 관련없는 허구를 쓰는 공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내용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의견이 있다면
트랙백 등으로 자신의 공간으로 가서 의견을 적어보던가
아니면 조심스럽게 나의 의견은 이렇다고 피력하면 될 것이지
왜 글쓴이의 생각 자체를 글쓴이의 공간에 들어와 막말로 비판하는지
도대체 모르겠단 말이죠~
더구나 늘상 이런 경우 로그인을 안한 익명이거나
링크주소 자체를 적지 않는 습성(?)을 가지지요~
 
인터넷에서 투명망토를 입고 세상 무서운지 모르는 분들이 넘 많은데...
그거 투명망토 아닙니다~~~

저같은 찌질한 블로거도 그 망토 홀라당 벗겨드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