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은....교정치료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쭈~~~욱 적어볼랍니다.
물론 일반적인 얘기이기 때문에
본인의 진행상황과 다소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본인의 치료과정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는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첨 병원에 갔을 때를 가정해보죠...
전 이가 삐뚤삐뚤하고 입이 좀 나와서 교정치료를 받으려고 해요...
이것저것 알아보고 "**** 치과"를 찾아갔습니다.
교정치료를 받으러 왔다고 하니 뭘 쓰라고 하는군요....
대부분 문진이라고 하는데 의사가 뭘 물어보시거나
어떤 서식에 동그라미를 치거나 하는 식으로 적으라고 하죠...
물론 이름이나 주소같은 동사무소같은 기록들도 있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기가 원하는 바를 자세히 정확히 적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왜냐?.....
자기가 생각하는 치료의 목적과 의사가 생각하는 치료의 목적이 다를수 있기때문입니다. 이는 전문가와 일반인의 관점차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미적인 면에서는 본인의 의견이 가장 주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은 앞니가 조금 삐뚤삐뚤한 것은 대수가 아니고 전체적으로 입이 들어갔으면 하는데 의사는 입은 그정도면 많이 나온 편이 아니고 삐뚤삐뚤한 거를 고쳐야한다고 치료계획을 세울수도 있는거니까요...
의사와 환자본인의 의견조정이 교정치료계획에서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까...구체적으로 얘기하거나 적으셔야합니다.
"그냥...교정치료받으려구요.. " 하시는 거 ....이건 아무 의미가 없죠....
그리고는.....의사와 이 얘기 저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치료계획을 세우려면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검사는 대개 엑스레이 몇장과 아래위 치아의 본을 뜨는 거..그리고 입안과 얼굴의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물론 그 외 다른 검사가 있을수도 있지만요...
그 검사들을 하고 나면 약속을 해줍니다...상담약속이죠..
그 날 엑스레이를 보고....
혹은 엑스레이 안찍고 교정치료 계획을 쭈~~욱 얘기해주시고 시작합시다
하시는 경우는 글쎄요...
제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은 스타일의 의사는 아니네요...
머리뼈나 턱뼈..기타 다른 치아들의 상태를 심사숙고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2년여가 걸리는 치료계획을 일순간에 세운다면 치료계획에 문제가 있을 수 있거나 아님 교정에 득도한 명의이거나....겠죠...
담번에는 교정치료에 필요한 엑스레이나 사진 등의
자료의 의미에 대해 적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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