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치란?

엑스레이 사진을 찍고 구강검진을 하는 도중 발견된 과잉치 입니다.

과잉치 발견 후 추가적인 교합촬영을 통해 그 모습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과잉치는 X-ray를 찍지 않으면 알수 없는 병소들 중 하나입니다. 
(한번도 안찍어 보셨다면 가까운 치과로.....)

교합방사선사진 검사(occlusal survey)

촬영방법

-전방부 교합촬영법 (Topographyc occlusal projection)

-절단면 교합촬영법 (Cross-section occlusal projection)

촬영의 목적

-악골의 전체적인 모양이나 크기의 관찰
-종양이나 낭(cyst)등 큰 병소의 모양이나 크기의 관찰
-매복치나 과잉치의 검사
-악골 골절의 위치와 범위의 검사
-타액선의 타석 관찰

---

성인의 치아는 모두 28개 (사랑니제외)

과잉치란 원래는 없어야 하는 치아가 더 생긴것을 말합니다
자기 자리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뼈 속에 있거나 이상한 곳 으로 나오게 됩니다 -_-

치아의 치배가 형성되는 시기에 비정상적으로 증식되어 생기게되는데 주로 상악 정중부에서 발견됩니다.

일단 맹출하여 눈에 보이는 과잉치나, 나오지 못하고 뼈속에 있는 과잉치나 모두 수술을 통해 제거하게 됩니다.
                                                                                                                      ↓

                                                                                              1.발견 즉시 제거하는 조기 접근법과
                                                                                              2.근처치아의 뿌리가 완성된 후  제거하는 늦은 시기의 접근법

 

합병증으로는 인접 영구치의 맹출 장애 및 전위, 정중부의 치간 이개, 치근 흡수, 함치성낭종 형성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과잉치의 위치 및 수, 형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잉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어느 통계치를 보면 치과에 다녀간 소아의 3~4%에서 과잉치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실제 하꾸도 치과에서 종종 보게되는데 대부분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발견합니다. 과잉치는 인접한 치아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견되면 일반적으로 수수을 통해 제거 합니다. 밖으로 잘~ 나온 과잉치라도 심미적, 기능적인 이유로 대부분 발치하게 됩니다.

환자 스스로 이미 생긴 과이치를 없애거나, 과잉치가 생기지 않게 예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것이 최선입니다.

결론은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어 속상태 점검을 한번 받아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ps.
과잉치라는 녀석은 덤도 아니고....
모자란것보다야...남는게 낫긴 하지만 어쨌든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하는 시련이 기다라고 있습니다. ㅠㅠ
모른채로 방치했다가는 뼈속에 생긴 과잉치주변에 물주머니가 생기거나, 인접한 치아의 뿌리를 녹이는 등의 문제가 우려되기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게 중요합니다.  

Posted by Haku

2010. 09 발행글 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