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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한달반가까이 기다렸는데 그냥가요? 네...오늘 칫솔질 방법 다시 알려드렸으니 잘 닦아가지고 한 달 후에 다시 오세요. ​ - 그래도 정말 힘들게 약속잡았는데... 지금 바로 저기 사거리 나가시면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바로 스케일링 해줍니다. 거기 가시렵니까? 오늘 제가 여기서 뭘 해봐야 서로 헛고생인거 잘 아시잖아요? ​ 이렇게 칫솔질 해가지고 오면 다음엔 그냥 바로 쫓아낸다. '나름대로'나 '니 최선'에는 관심이 없다 내 기준에 맞춰라. 80점이면 잘했다고 칭찬받길 원하면 그런데 가면 된다. 난 100점이상일 때만 칭찬한다. 어머니 먼저 앉으시고 애를 세워놓으세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아이에요. 엄마가 자꾸 이러면 아이의 성장과 발전을 막는거에요 똑바로 앉아라 선생님 얼굴빤히 보지만 말고 인사부터 해라.. 2019. 10. 8.
[치과의사 아빠가 들려주는 세계사이야기] 두번째 이야기 세계사 공부에 대한 포스팅을 한 후 시간이 제법 흘렀네요~ 이제 호모사피엔스가 출현하고 농경이 시작되는 부분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 반페이지를 읽기위해 두시간여가 흘렀던 것에서 이제 두시간이면 두페이지를 읽어내려갑니다. 문맥중에서 단어의 뜻을 유추해내고 모르는 단어를 발음하는 것도 좋아졌고 긴 문장을 분석하는 실력도 많이 늘었더군요~ 우리가 단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로 시작하여 어디서 무슨 인류가 있었고 하고 외웠던 그 인류의 기원에 대해 그리고 이동에 대해 보다 논리적으로 알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사에서 달랑 한 페이지 나올까말까 한 그 인류의 기원에 대해 몇날 몇일을 공부하고 있네요~(저도 모르던 사실을 배웁니다) 이제 아들의 책상에는 스스로 찾아 정리한 단어장과 영어사전 그리고 큼지막한 세계사.. 2009. 1. 13.
[치과의사 아빠가 들려주는 세계사이야기] 서론 이번 겨울방학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몇 가지 공부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가진 나름대로의 교육목표가 있고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방법적인 면을 알려주거나 흥미를 유도하고 목표를 설정하게 하기 위한 방법 등을 고려하여 과학과 영어 그리고 세계사를 이번 방학의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 곳에는 세계사 이야기를 정리해 볼까합니다. (ㅎ 세가지 모두를 블로그 포스트로 만들 시간적인 여유는 저도 없기에~) 우선 교재선정을 위해 세계사에 대해 전 세계의 역사와 기타 미술, 음악사 등이 하나의 연표로 정리된 자료를 찾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국내서적 중에는 마음에 드는 녀석이 눈에 듸지 않는군요. 초등학생이 보던 대학생이 보던 역사는 역사일 뿐인데 역사적 사실을 그저 나열하며 유아적 말투로 바꾼 것 외에는 어린이용 역사.. 2008. 12. 25.
요즈음의 교육에 대한 단상 아이들은 학원으로 밀려다닙니다. 노란색 버스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아이들을 실어나릅니다. 과연 아이들은 거기서 무얼 할까요? 이제 저희 집 아들놈은 6학년입니다. 내년엔 중학교에 간다는거죠...허거덕.... 학원이 많은 대치동으로 이사를 가야 성공할까요? 부모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좋은 학원 좋은 선생님 기타 등등.. 저는 그냥 우리 동네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아들에게 공부를 안시킬거냐구요? 아..이제 철학적인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블로그는 재미있어야 하는데..ㅋㅋ 낚시 해보셨습니까? 왜 갑자기 낚시얘기냐구요~? 요즈음의 공부는 마치 모든 준비를 해놓은 낚시대를 던져놓고 그걸 언제 빼면 고기를 잡을 수 있는지 만을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전 말이죠... 공부란게... 물고기의 종류와 습성에서부터 미.. 2008.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