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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이야기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by braceinfo 2019. 10. 8.

- 한달반가까이 기다렸는데 그냥가요?

네...오늘 칫솔질 방법 다시 알려드렸으니

잘 닦아가지고 한 달 후에 다시 오세요.

- 그래도 정말 힘들게 약속잡았는데...

지금 바로 저기 사거리 나가시면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바로 스케일링 해줍니다.

거기 가시렵니까?

오늘 제가 여기서 뭘 해봐야 서로 헛고생인거 잘 아시잖아요?

이렇게 칫솔질 해가지고 오면 다음엔 그냥 바로 쫓아낸다.

'나름대로'나 '니 최선'에는 관심이 없다 내 기준에 맞춰라.

80점이면 잘했다고 칭찬받길 원하면 그런데 가면 된다.

난 100점이상일 때만 칭찬한다.

어머니 먼저 앉으시고 애를 세워놓으세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아이에요.

엄마가 자꾸 이러면 아이의 성장과 발전을 막는거에요

똑바로 앉아라

선생님 얼굴빤히 보지만 말고 인사부터 해라

나갔다가 인사하면서 다시 들어와

핸드폰 내려놔라.

자꾸 그거들여다 보면 나도 진료중에 내 핸드폰 볼꺼다.

오늘은 스승의 날...

선생소리를 들으려면 듣기싫은 잔소리는 기본!

오늘도 평화로운 미소를 만드는 치과~~

2019.05.15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