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시계는 새벽을 달리고 있습니다. 뭐 매일 자는 시간이 이렇기에 시간에 대해선 별 느낌이 없습니다만 오늘은 생각이 많습니다. 일기같은 글은 일기로 혼자 쓰고 남겨야하는데 오늘은 발행을 누를지도 모르겠네요~ 누군가 글을 읽고 도움되는 말씀을 해줄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우리 아들은 6학년입니다. 지난 월요일과 수요일, 학원에서 새벽 1시가 다되어서 돌아왔습니다. 고등학교 물리와 중학교 수학책을 들고 말이죠... 오늘 목요일엔 그 학원에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선생님이 때린다는 거였죠.. (전 체벌에 대해 그리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공부를 못한다고 때리는 것은 반대입니다. 체벌이야기는 안할랍니다. 주제가 그게 아니니까요) 아이와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눠보자 가려졌던 마음이 나옵니다. 이해하.. 2008.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