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칫솔의 역사

칫솔이 가장 먼저 사용된 기록은
기원전 3500년경 이집트라고 합니다.
나름 향기가 나는 나뭇가지(Aromatic Tree)를
골라 썼다고 합니다
이걸로 이를 어찌 닦았느냐~



질겅질겅 씹은거죠..
씹으면 나뭇가지에서 섬유질이 나오고 그 섬유질이 치아를 문질러 닦아준 것입니다.

그리스인들의 경우 린넨천으로 매일 치아를 닦았다고 하더이다~

요즈음 우리가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모양을 가진 칫솔은
서기 1600년경 중국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손잡이는 상아로 만들고 칫솔모는 돼지털 등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유럽으로 전파되어 온
마데인차이나 제품은 칫솔은 인기를 얻었으며
돼지털이 부드러운 말갈기털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치과의사에 의해
처음으로 칫솔의 사용이 장려되었다고 하는군요~
 

19세기 유럽에서는 부유층사이에서  칫솔이 널리 퍼졌으며
나일론 칫솔모가 생산되어 20세기에 이르러 가격이 내려가고 전세계적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영국의 윌리암 애디스에 의해 칫솔의 대량생산이 처음 시작되었으며
1885년 이후 미국에서는 칫솔이 특허등록되어 대량생산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미국의 플로렌스사에서 처음 박스에 담긴 칫솔을 판매했다는 기록도 있군요

1920년대 플로렌스사의 칫솔광고입니다.
From Taschen's "All-American Ads of the 20s"

1937년 듀퐁에 의해 나일론이 개발되고
1938년 첫번째 나일론 칫솔모를 가진 칫솔이
시장에 나오면서
칫솔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죠~




음...2차대전 후
참전했던 군인들이 군대에서 습관화된 칫솔질을 가정까지 전달하기 전까지는
미국에서는 대부분이 칫솔질을 안했다고 하는 기록도 있군요...

첫번째 전동칫솔은 1939년 스위스에서 개발되었다고 하며

1960년 브록소덴트라는 이름으로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것이
실질적으로 시장진입을 한 전동칫솔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네날 일렉트릭사에서는
무선 충전방식의 전동칫솔을 1961년 생산했고
1987년
최초의 회전방식의의 전동칫솔을 가정용으로 내놓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전동칫솔과 일반칫솔의 차이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해서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프라인 교실이 열립니다.

* 6개월에 한 번의 정기적인 치과검진은 필수적이며
                               예방과 관리가 치료보다는 언제나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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