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커트레이닝을 아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펫걸입니다^.^~
블로그주인장이자 스승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한국HAB협회가 더 좋은 환경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무실을 옮기고 있어요.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승님은 동물보조치료 주관단체인 한국HAB협회의  대표이자 치과의사 선생님!

홍대 인근에 치과와 협회가 한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중이랍니다!
(10월 2일 토요일에 오픈파티를 합니다~ 많이 와주세요>.<)
☞초대장바로가기

그래서 저의 동물보조치료, 클리커트레이닝 수업이 조금 미뤄졌었지요,
하지만 이제 새 공간 마련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말인즉슨, 슬슬 저도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는 뜻이지요..ㅋㅋ

주로 올바른 애견훈련법, 클리커 트레이닝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어떤 훈련법이든 직접 해보고 겪어봐~야
아, 이래서 클리커~클리커~하는 구나... 하거든요. (ㅋㅋㅋ)

다소 생소할 훈련법이라 이렇게 글로 설명드리지만 언제나 실천은 이론에 앞서는 법!

꼭 반려견과 함께 해보시고 단기간에 변화되는 개와 견주의 모습, 겪게 되길 바랍니다^0^

☞생소하다고 해도 여러번 언론이나 방송에 노출된 클리커 트레이닝(과 블로그 주인장!)



교육적이고 인도적이며 확실한 효과의 애견훈련법(교육법),
클리커트레이닝.


클리커트레이닝은 클리커라는 도구, '딸깍'소리가 나는 도구로
반려견에게 행동신호를 부여하고 특정행동을 하게끔 지도하는 트레이닝을 개요로 합니다.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 순간 '딸깍' 소리를 내며 클리커를 누르고
보상(먹을 것을 준다거나)을 해주면, 그리고 그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반려견은
'아, 클릭소리가 나면 먹을 것이 나온다'라는 사실을 학습하게 되고,
그 보상을 유발하기 위해 지정한 그 특정 행동을 학습하게 됩니다.


뭔소리여...

cafe.joins.com

이론 늘어놓고 백번 읽어보는 것보다 직접 봐야 한방에 이해가 되는 법~
실제 영상 큐!



출처:http://www.youtube.com/watch?v=IC367wKGi4M&feature=player_embedded


아니 저렇게 영리한 개가?!
클리커 트레이닝을 배우면 어떤 개든, 나아가 어떤 종류의 동물이든 훈련이 가능해요~

그런데 궁금한 게 생겼어요.

클릭소리는 똑같은데, 즉 신호는 똑같은데
개가 어떻게 구별을 할 수 있을까?

예를들어 "앉아" 신호와 "이리와"신호를 개가 구별할 수 있을까....하는 거죠.

이 질문에
클리커트레이닝 센터 대표이자 블로그 주인장이신

braceinfo님 曰,
"각 행동에 대해
    정확한 이름(신호)을 가르쳐주면 된다!"
          고 하시네요.

앞서 말한대로,
"앉아"를 예로 들어 얘기해볼게요.

방 안에 개와 나, 이렇게 있어요.
기존에 앉아를 가르치는 경우 먼저 앉아 라고 말을 하면서 개가 앉도록 합니다.
(간식으로 유도하기도 하고 손으로 눌러 앉히기도 하죠)

하지만 클리커 트레이닝은 먼저 앉는 행동이 칭찬받는 좋은 행동이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개의 목줄을 당기거나 손으로 누르는 등 외력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개가 앉으면 '딸깍' 클릭하고 보상을 해주는거죠
반복과정을 통해 개가 앉는 행동을 완전히 익히면
그제서야 그 행동의 이름이 "앉아"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실제 보면 이해가 빠른데 글로 쓰려니 참 어렵네요.
전 스승님이 클리커 트레이닝으로 강아지를 가르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을 정도랍니다.)

반복, 반복~♪

사람도 무언가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는 반복학습이 최고이듯
동물도 마찬가지에요.
각 행동에 대해 이름, 즉 신호를 알게 되고 어떤 장소, 어떤 시간이건 모두 제대로 반응하게 된다면 개가 신호와 행동 모두를 잘~ 익힌 것이죠.
("명령"이나 "명령어"라는 말보다는
         "신호"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클리커 트레이닝의 특징 중 하나죠)

이렇게 꾸준히 훈련하다보면 '앉아', '이리와' 뿐 아니라 고급행동들까지 모두 가능하게 되고
클리커 없이도, 간식 없이도 반려견과 주인의 소통이 가능해집니다.

nemopan.com

"눈빛만 봐도~ 난 알수가 있어~"

진정한 애견훈련(교육)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반려동물이 원하는 것을 내가 알고, 내가 원하는 것을 반려동물 역시 알고...
즉 소통말이에요.
세상의 모든 견주분들(개..고양이..어떤 동물이든 좋아요!)이
반려동물과 소통이 가능해지는 그날까지~ 클리커 트레이닝이 함께 하고 싶어요!

*관련 세미나, 특강, 그리고 많은 견주분들과 친목도모까지,
    매주 특별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이트에 오셔서 확인해보세요^^*

☞클리커트레이닝 카페:바로가기

☞한국HAB협회(동물보조치료) 클럽: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