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을 거스르는 힘...보톡스

김지선 "원래는 이렇게 웃지만…결혼사진은 보톡스때문에"

개그우먼 김지선이 결혼사진을 공개하며 그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8일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지선은 "결혼하기 전 아시는 분으로부터 보톡스 주사 시연 모델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공짜로 보톡스 주사를 맞게 해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조금 더 예뻐지고 싶었던 김지선은 보톡스 주사를 맞기로 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주사가 보톡스 맞는 법을 시연 해주는 자리인터라 처음엔 한 두번이었던 주사가 얼굴 전체로 번져간 것. 결국 너무 많은 양의 보톡스 주사를 맞게 된 김지선은 급기야 얼굴 근육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김지선은 "사진을 보면 얼굴 표정이 다 어색하고 어정쩡한 사진이 대부분이다. 사진이 전체적으로 다 이렇게 나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다른 출연진들 역시 "입은 웃고 있는데, 눈 좀 봐라. 부릅뜨고 있어 너무 무섭다"며 배꼽을 잡았고 유재석은 급기야 “나 이거 좀 복사해서 주면 안 돼? 너무 재밌다. 우울할 때 좀 보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함께 출연한 배슬기는 "턱 성형의혹을 받는데 살이 빠진 것 뿐이다"라며 졸업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mk.co.kr] 어제 본 오락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깊었던..장면이다..

같은 성형인으로써...ㅋㅋㅋㅋ
중력의 힘으로부터 흘러내리는 피부에.. 탄력을 주어
나이를 거슬러 보일수 있게 한다는데....
어느 여자가 마다하겠냐는 나의 짧은 생각....
나 역시 쌍꺼풀수술을 결심하면서 언젠가 흘러내릴 눈꺼풀을 들어올려줄 날이 올꺼라는걸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고통의 기억이 생각보다 강해서 그냥 살려고 맘을 먹었었다...
하지만......
보인다...자꾸 보인다...그리고 거슬린다...
거울을 볼때마다 살며시 양쪽 볼따구를 살며시 귀 뒤로 잡아당겨본다.....
어려보인다....;;
그럼 찾아본다..보톡스.....;;
시술하는 곳은 많지만 보톡스에 대해... 부작용에 대해... 어떤 곳에서... 어떻게 시술받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다...
그저 예뻐진다는 얘기들....
그나마 나의 짧은 정보엔 보톡스 시술 결과가 영구적이지 않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다는 것뿐....
예전에 모 대학병원 실습당시에...
외과과장님께서 보톡스 시술을 시작하기 위해 연구하는 데에 잠시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때가 6년전인것 같은데...
그 과장님이 어느 덧 보톡스에 대한 강연을 하시고 책을 내신것을 신문을 통해 접했다..
그 당시에는 야매(?)처럼 보여 믿음이 안갔는데..
얼굴에 사정없이 찔러대는 주사 바늘에 움찔움찔하는 환자(?)를 보고있자니 안쓰럽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세월이 나를 강하게 해 주신건가??
나이를 먹어도 여자는 여자인것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