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펫걸입니다.



블로그 주인장 feminist님의 허락을 얻어(!)
귀중한 블로그 한 귀퉁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인사드릴게요. ('')(..)


주인장 feminist 님은 무려 한국 HAB 협회(KSHAB) 회장님이시랍니다.

(회장님...회장님...)


한국 HAB 협회(KSHAB)
Korean Society of Human Animal Bond의 약자로
한국반려동물문화봉사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기초훈련, 동물보조치료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등-
한마디로 애견문화를 바로잡고 사람과 동물이 잘 어울려서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모임이랍니다.



저, 펫걸은 현재 펫을 기르고 있지 않아요.
왜일까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의 기억 탓인 것 같은데요...☞☜



박기범[글] 김종숙[그림]



초등학교 1학년 때 쯤, 동네에 한 마리씩은 꼭 있다는 CRAZY DOG 군이
저를 향해 러쉬했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해요.
(으으...)
점점 저와 가까워지던 CRAZY DOG 군의 입에선 아말라아제가 아주 철철 흘러내렸어요.
(으으으...)


다행히 지나가던 아저씨 한 분이 선 채 굳어진 작은 여자 아이를 구해(?) 주셨지만,
- 사실 아저씨의 등장만으로 개는 도망갔음
공포심만큼은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그렇게 기억 역시 굳어졌답니다.


그리고 약 5년 후!


이런 느낌.(출처:http://kr.blog.yahoo.com/chos0610/2.html?p=1&t=2)



엄마가 어디선가 데려 온 강아지 한 마리!(출처는 기억 안남)

THE CRAZY DOG과는 사뭇 다르게 작고 귀여운 외모와,
버스 타고 오느라 멀미가 나서 엄마 치마에 오바이트를 해버린
어리바리&순박했던 강아지에게 저는 같은 반 친구 이름을 지어주고(무슨 심보?)
엄마 몰래 반찬도 덜어주며 즐겁게 지냈어요.



그렇지만....
....
....

외갓집으로 갔다


는 엄마의 무심&시크한 한 마디 이후 그 강아지에 대한 소식은 들을 수 없었죠.
(그러고 보니 왜 집요하게 물어보지 않았었지?)


여하튼

딱히 행동력 없이, 펫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부러움만 가진 채 시간이 흘렀고

저는 매우 외로운 이십대 여성이 되었네요.(...)


쓸쓸한 눈빛이란... 이런걸까?(Lucien Le'vy-Dhurmer, Autumn Pastel, 1898)



뭐, 딱히 남자친구&친구가 없어서 갑자기 펫을 찾게 된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아니에요!ㅠ_ㅠ)


개를 키운다는 건, 하나의 생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거잖아요.



오바하는 거라고 해도 할 수 없어요. 싫증나면 버리고 새로 사는 물건이 아니니까.

강아지가 날 때부터 함께 산다고 하면 대략 20년 정도 책임져야 하는 거니, 상당하죠.
 
마음 먹는 일이 쉬울 리 없어요.


feminist님의 [좋은건강] 인터뷰 中



그렇지만 블로그 주인장이신 feminist님과 알게 되면서, 주인장 님의 펫인 유마, 로또를 비롯, 많은 애견가 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뭐랄까, 가족, 친구라는 말은 뭔가 식상하지만 그래도...
더 좋은 표현이 없네요..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관계.
그런 느낌이었어요.




저도 저런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어요,
저만의 펫과 함께!

그래서 그 전에 공부도 하고,
많은 애견인들과 만나려고 해요.



저, 펫걸과 함께
앞으로 유익하고 재밌는 dog이야기 나누어요!




posted by brace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