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서 피가나고 치아에 통증이 있습니다.
출혈이 심해 장치를 제거 해야 하는지 염려되었습니다
며칠전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교정치료를 시작하면서 구강위생관리에 소홀해지면
가장 먼저 '나 상태 안좋아요' 하며 티를 내는게 잇몸(치은)입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나고... 교정환자에게서는 흔히 볼수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아주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내원한 환자분의 상태를 보니 진단은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ANUG)
-_- 오랜만에 책을 또 펼쳐야함을 느끼는 하꾸입니다......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 (Acute Necrotizing Ulcerative Gingivitis)
치간유두의 궤양을 동반한 치간부위의 괴사는 col부위에 분화구 모양의 결손을 형성한다.
유두의 첨부에만 이환 -> 유두 전체에 진행성 파괴가 나타남 -> 변연치은의 순면과 설면으로 퍼져간다
초기 증상
-갑작스런 발병이다
-음식을 씹거나 칫솔질과 같은 약하고 적은 압력에 의해 통증과 궤양이 나타난다
(뜨겁거나 양념이 많이 된 음식에 더 심해짐)
-출혈이 자발적 또는 약한 압력에 의해 발생한다
-식욕부진 증상이 있다
-금속맛 또는 다른 불쾌한 맛이 난다
왜 발병하는가?
A 국소적인 요인
ANUG는 깨끗하고 건강하고 전문적으로 관리된 구강에서는 관찰되지 않는다.
: 이전에 존재했던 치은염/치주염, 부적절한 개인구강위생, 흡연
B 스트레스 요인
: 생활과 관련된 갑작스러운 걱정
(시험기간동안의 학생, 전쟁중인 군인, 중요한 결정을 내릴 시기의 사람들)
: 정서적인 스트레스로 동반되는 과도한 흡연, 과로, 수면장애, 부적절한 시기요법 ....
ANUG는 깨끗하고 건강하고 전문적으로 관리된 구강에서는 관찰되지 않는다.
: 이전에 존재했던 치은염/치주염, 부적절한 개인구강위생, 흡연
B 스트레스 요인
: 생활과 관련된 갑작스러운 걱정
(시험기간동안의 학생, 전쟁중인 군인, 중요한 결정을 내릴 시기의 사람들)
: 정서적인 스트레스로 동반되는 과도한 흡연, 과로, 수면장애, 부적절한 시기요법 ....
C 전신적인 요인
: 음식과 영양결핍(비타민 결핍)
: 소모성 질환(전염성 단핵증, 악성빈혈, 간염, HIV감염)과 자주 발생되는 상기도염
: 화학요법과 방사선 조사의 부작용
: 피로 - 불충분한 수면
: 음식과 영양결핍(비타민 결핍)
: 소모성 질환(전염성 단핵증, 악성빈혈, 간염, HIV감염)과 자주 발생되는 상기도염
: 화학요법과 방사선 조사의 부작용
: 피로 - 불충분한 수면
치료
A 급성 증상의 완화
1. 세척, 칫솔질, 흡연의 제한에 관한 필요성을 설명한다
2. 치아와 치은의 잔사 제거
3. scaling 또는 curettage 시행
4. 0.12% chlorhexidine으로 하루 두번 양치
B 전신적인 치료
1. 음식, 휴식 또는 전신적인 영향에 관한 지시
2. 복합 비타민제제 처방
3. 진단 후 전신적 항생제치료 여부 결정
정리해보자면 이러한 급성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치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겠지만 급성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약물처방이 도움이 되며, 절대적인 구강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치과에서 scaling처치 등을 통해 관리하고 개인구강위생관리는 어떻게하는지 교육을 받는것도 중요합니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치료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며
잇몸과 기타 치주조직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급성괴사성궤양성 치은염은 재발할 수 있다는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급성증상기간 동안에는 매 시간마다 뜨거운 물 또는 약한 소금물로 힘차게 양치하는것이 도움됩니다.
세균수를 급격히 감소시키는 약물인 0.12% chlorhexidine 으로 하루 두번씩 1분동안 머금고 있다가 뱉어냅니다.
사진... 보기만해도 아프네요.
하꾸는 시험기간만 되면 입안이 헐곤 했었는데...
그 '헐다'는 표현은 ulcer(궤양)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한번 생기면 일주일정도는 고생을 하는데...
급성괴사성궤양성치은염(길기도긴 이름)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분은 처음 접한것 같습니다.
그 옛날 있었지만 기억을 못하는건지 -_- 모르겠으나..ㅎㅎ
다음에 내원하시면 상태가 어찌 호전되었나 살펴봐야겠습니다.
하꾸는 시험기간만 되면 입안이 헐곤 했었는데...
그 '헐다'는 표현은 ulcer(궤양)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한번 생기면 일주일정도는 고생을 하는데...
급성괴사성궤양성치은염(길기도긴 이름)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분은 처음 접한것 같습니다.
그 옛날 있었지만 기억을 못하는건지 -_- 모르겠으나..ㅎㅎ
다음에 내원하시면 상태가 어찌 호전되었나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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