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들은 유럽보다는 아시아에서 유래되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News Service / December 19, 2011

2011년 12월 UC Davis에서 현대의 야생 혹은 가축화된 개들의 기원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642마리 개의 DNA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의 견종들은 고대 서양이나 중동의 개들보다는 동남아시아의 개들로부터 보다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개의 기원이 중동이냐 동남아시아냐 라는 것은 뜨거운 논쟁거리이다.

이 연구소(UC Davis 수의학과의 연구소,  Canid Diversity and Conservation Group in the Veterinary Genetics Laboratory in the UC Davis School of Veterinary Medicine)에서는 동물유전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DNA 테스트, 야생동물, 반려동물, 가축 등의 법의학적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연구에 반하여 현재의 유럽과 미국의 개들은 유럽의 고대 조상개들에서 직접 유래되었다기 보다는 실크로드를 통해 아시아로부터 온 개들에서 대부분 유래되었다." 고 연구책임자는 말한다.  

 

 "따라서 유럽이 잠재적인 개의 기원지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은 현대 유럽 개들의 

  DNA를 기초로 전개되었으며 재검토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 채득된 중동과 동남아시아의 

  토착종 개들의 고해상도 Y-염색체 자료들

  이 고대 유럽 개들의 DNA를 이용한 가설을

  검증할 수단이 될 것이다." 

   중동의 개들이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보다 훨씬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서양 견종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은 특히 놀라운 사실이라고 말하였다.

이 연구의 또 다른 발견은 중동과 동남아시아의 개들은 수천년전 동일한 유전자그룹 혹은 특정한 그룹의 늑대나 늑대개에서 기원되었음을 증명한다. 이러한 발견은 동남아시아의 견종들이 서양의 다양한 견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암시한다.

유럽, 중동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토착견(Village Dog)들사이 진화상의 연관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9마리의 야생개와 633마리의 가축화된 개들의 DNA를 분석하였다. 가축화된 개들은 중동과 동남아시아의 개들이며 오스트렐리안 딩고, 살루키 그리고 93종의 순종개들과 35종의 기타견종이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마을의 토착견들은 현대 개들의 견종과는 독립적으로 발달해왔을 것으로 사료되어 선택되었으며 그 지역의 고대 개들의 유전을 반영해 줄 것으로 생각되었다. 오스트렐리안 딩고와 발리의 개들은 수천년간 다른 종류의 개들과 분리되었었기에 선택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토착견(Village Dog)은 과거를 보는 창과 같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개의 기원과 확산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고대 DNA자료들을 검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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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 http://www.nytimes.com/2009/08/04/science/04dog.html?_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