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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타고 출퇴근하세요? 물론 저는 차가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 자동차를 버릴 정도의 좋은 사람은 못되나봅니다.^^ 또 차는 달리는 기능에 충실해주길 바라기에... 자동차로서 많은 것을 갖추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에 차안의 따뜻함과 시원함을 포기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하늘을 보며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는 날을 스스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해봅니다. 제겐 출퇴근용 운송수단이 모두 세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자동차입니다. 짐이 많거나 퇴근 후 먼거리를 가야할 때 비가 오는 날 등은 자동차를 이용합니다. 물론 아주 춥거나 더운 날도 시동을 걸게 됩니다. 두 번째는 자전거입니다. 요즈음과 같은 봄날씨와 가을날에는 가급적 자전거로 출퇴근을 합니다. 병원이 언덕에 있기에..땀흘리고 가서 진료를 할 수는 없기에..... 2009. 4. 4.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대문을 나서다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봤습니다. 이집에서 7년동안 살면서 하늘을 본적이 거의 기억에 없을 정도로 드문 일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이렇게 하늘이 꾸물꾸물 한것 같아요 모처럼 하늘을 바라보며 한컷 찍고 나서 생각을 했습니다. 뭔가 허전하고 답답한 느낌... 산 밑에 집이 있거나.. 마당에 나무가 있지 않는 이상... 가로수 말고는 나무를 볼 수 가 없습니다. 크림빵은 요새 식객이라는 요리만화에 푹 빠져있답니다. 원래 요리에 관심도 많고 허영만 작가의 입담과 정서가 그대로 닮겨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거든요 알고보니 어렸을적 일요일만 손꼽아 기다려 꼭 녹화까지 해서 보던 날아라슈퍼보드도 같은 분의 작품이었더라구요,,ㅋㅋ 식객에 관한 감상평은 나와.. 2008. 4. 22.
출근길에..... 1호선의 압박속에서 벗어나.. 그나마 한적한 3호선으로 안착한후.... 1호선에서 채 다 못깨어난 정신을 추스리며.... 앉아있는데.... 앞에 앉아있던 한 여자에게 시선이 멈췄다.. 내 시선을 느끼곤(?) 바로 눈물을 흠치던...모습이....꽤 오래 남았다.. 감정 추스리며 앉아있던 그 여자의 바로 옆에 앉은 남자는...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었고, 그 옆의 다른 여자는 크림빵을 허겁지겁 먹고 있었다.. 크림빵을 먹고있던 여자..다리가 참 곱게 자랐더군...;; 그 다리를 보면서....나의 푹 퍼진 허벅지를 보고있자니................;; 하지만..그 여자가 머리결은 거의 털 수준이었다....풋~ 언젠가 나도 버스안에서 그랬던 적이있었던거 같다~ 그때..나를 본 어느 누군가는 어떤 생각을 했을.. 2008.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