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내원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가 아프거나, 예전에 치료했던 금니가 빠지거나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성인의 80%는 치주조직에 크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가 아프거나 금니가 빠져서 치과에 가도
스케일링 또는 잇몸치료를 권유받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자신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치주질환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치주질환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치과도 효율적인 전달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아래의 글을 읽어 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지만 그에 비해 질병에 대한 인식은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대한치주과학회
2011년 외래 다발생 질병중 2위 치은염 및 치주질환
1위는 급성 기관지염
2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3위는 급성 편도염
.
.
7위는 치아우식증 (충치)
감기 처럼 흔한 질병임에도 내가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고1 학생의 30% 치석제거(스케이링)필요
치주병은 중년이후에나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불운의 싹은 청소년기 부터 움틉니다. 치주병은 일단 발병하면 원래대로의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진행을 멈추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 치주병을 일으키는 입 속 세균은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 성인병을
유발하고,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율을 높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2006년 국민구강건강 실태 조사에 따르면 출혈, 치석형성 등 치주병 증상이 있는 만12~16세 학생이 35%, 만 18~
24세는 50%, 40대 중반이후엔 80%가 넘는다고 합니다.
청소년의 치주병 예방 수칙
- 잇몸 건강에 해로운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 독서실과 학교에 자신의 칫솔을 준비한다.
- 잠들기 전 꼭 칫솔질을 한다.
- 칫솔질을 할 때 치아 안쪽도 꼼꼼히 닦는다.
- 치아 사이는 치실을 사용해 청소한다.
- 칫솔질 중 피가 나고, 아래턱 앞니 안쪽에 노란침착물(치석)이 보이면 스케일링을 받는다.
- 건강에도 좋고 치태 제거 효과가 있는 섬유질 음식을 챙겨 먹는다.
- 방학하는 날은 치과 가는 날로 정한다.
어떠가요?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치과정기검진을 통해 나의 상태를 살펴 보고 적절한 치료 또는 예방법을 들어보세요 ^^
posted by H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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