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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라면

혀 내미는 습관

by braceinfo 2013. 11. 25.

안녕하세요?

홍대 미소를만드는치과, 치과위생사 매직루즈 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혀 내미는 습관때문에 

교정을 마무리 한 후에도 치열이 다시 삐뚤어진 사례를 보았습니다.


오늘은 치열을 삐뚤어지게 한 범인!

혀 내미는 습관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 유아형 연하 ] 

photo credit: Kris Kesiak Photography via photopin cc


유아와 성인은 침을 삼키는 동작이 조금 다릅니다.

치아의 유무 때문이지요.

아기였을 때 젖을 먹던 습관이

치아가 맹출한 후에도 성숙형 연하로 바뀌지 않으면

치열을 삐뚤어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아형 연하

입을 약간 벌리고 아래턱을 앞으로 내밉니다.

위 아래 잇몸사이에 혀와 엄마의 젖꼭지를 위치시킵니다.

입술 주변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혀를 앞으로 내밀면서 삼킵니다.




치아가 난 후에도 침삼키는 습관이 개선되지 않아

앞니가 떠 있는 모습입니다. 

앞니 사이가 떠 있기 때문에 발음도 부정확 합니다. 

대표적으로 시옷 같은 마찰음 발음이 그러합니다. 

"사이사이", "송이송이"를  th발음으로 내는 경우 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올바른 침삼키는 습관일까요?

        [ 성숙형 연하 ] 

(사진출처 http://asrep.com)

성숙형 연하

생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유아형 연하에서 성숙형 연하로 바뀝니다.

위, 아래 입술과 치아가 닿도록 입을 다뭅니다.

혀 전체가 입천장을 앞쪽에서 뒷쪽으로 누르며 삼킵니다. 

이때 혀의 끝부분은 앞니 뒷쪽의 입천장에 위치합니다.

입술 주변의 근육에는 거의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혀의 잘못된 위치로 인해서 교정을 시작했거나, 교정이 끝난 분들 모두!!

올바른 침삼키는 방법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만약 스스로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조적인 장치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다음시간에는 혀를 내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장치들에 대해서 알아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