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치아가 부러졌어요

 

 [ 미소를 만드는 치과 에서 알려드리는 치과상식]

 

아이들은 한 시도 가만히 있는 법이 없습니다.

넘어지고 자빠지고 떨어지고...

그렇다보니 치과적인 외상은 대부분 어린 나이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물론 성인도 예외는 아닙니다만^^;)

 
 

운동하거나 싸우다가 혹은 찻길에 뛰어들어 발생하는 교통사고까지......

야외에서 뛰어놀던 우리 아이가 아차하는 순간 넘어지거나 얼굴을 부딪혀

영구치 앞니가 부러지거나 빠지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근차근 알려드릴테니!

당황하지 마시고 심호흡을 한번 하신 후 다음과 같이 조치해봅니다. 

 사진을 보니 당황스럽네요 ㅠㅠ

 

치아가 부러진 경우

 <사진출처-국가건강정보원>

 

가급적이면 부러진 조각들을 모아서 치과에 가져오셔야 하는데

이는 다시 붙일 수 있는 가능성 때문입니다.

치아가 완전히 빠진 경우

 

 

사고로 치아가 빠진 경우에는 시간이 관건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해야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꼭 유의하시면서~!!!

우선 빠진 치아를 집어들 때는 

반드시 머리 부분(씹는 면 쪽)을 잡도록 합니다.

이 때, 뿌리 부분은 절대로 만져서는 안됩니다.

치아에 흙이나 더러운 물질이 묻었다면 깨끗이 씻는 것이 좋으나

치아를 문질러 닦는다거나 비누 혹은 세제를 사용하지는 마세요.

또한 치아를 건조시킨다거나 

휴지나 천으로 싸는 행위 역시 금물입니다.

다른 여러가지 "이렇게 해보세요~~" 가 있지만

약국에서 생리식염수를 구입해 입구를 잘라내고 

그 병안에 치아를 빠뜨리세요 

그리고 병째 들고 치과나 응급실로 갑니다.

약국이 문을 닫았다면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세요

마찬가지로 우유에 빠뜨려서 

30분내로 치과나 응급실로 달려가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이 때 소요 시간이 매우 중요한데30분 내에 치아를 재이식하면 

성공률이 95%에 달한다고 하니 꼭 기억하세요!

 

 
 

만약, 턱뼈가 부러진 것 같다면....?!

일단 턱을 움직이면 안됩니다! 사실 움직일수도 없어요

붕대나 수건 등으로 머리 위부터 아래턱까지 길이 방향으로

묶어 고정하세요.(하실 수 있다면..ㅠㅠ)

이는 턱이 위 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지체하지 마시고 응급실로 빨리 달려가세요!

구강악안면외과 선생님께서 적절한 치료를 해 주실 것입니다~~.

  

이 같은 사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면?!!!

 

 

농구, 야구, 자전거 뿐만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등등등

부상의 위험이 큰 운동을 할 때

무릎 보호대와 헬멧 뿐 아니라 치아보호장치를 착용하여 

치아손상의 위험을 줄여보세요.

치아보호장치란 권투나 아이스하키 등 과격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마우스피스 같은 장치를 말합니다.

마우스가드라고 하지요.....

치과에서 아이의 치아에 맞춰 제작할 수 있으며

교정전문치과를 찾으신다면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유용할 듯 하니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