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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라면

교정치료의 최적시기...딱 정해드립니다.

by braceinfo 2012. 3. 21.

"우리 애 교정해야할 것 같은데...." 라는 한 마디에
주변 아줌마들의 충고가 쏟아집니다.
 


- 영구치가 다 나온 후에 시작하면 된데~

- 치과갔는데 더 큰 다음에 데려오라고 하던데...

- 우리 애는 그렇게 치과를 다녔는데
   부정교합이라고는 안하던데...

- 5학년때 가면 돼....


지금 데려가지니 너무 어린 것 같고...
영구치도 다 안나왔는데..무슨 교정을 하나싶기도 하고
근처 치과에 데려갔더니 나중에 더 커서 데려오라 하고...
옆집 아줌마는 5학년 때라 하고...

이것 참 애매합니다...

오늘 제가 딱 정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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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기의 결정은 치과교정전문의가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옆집아줌마도 아니고...

일반치과선생님도 아닌
교정과 의사가 해야한다는 것이죠!

치과교정과의사의 검사를 받으세요..

(우리나라 아줌마들의 힘은 대단하지만...
              그래도 치료시기 결정은 치과교정의사에게 넘겨주세요~~ )

(치과교정의사는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과의사가 된 후
      수년간 교정치료에 대해 더 공부한 전공의입니다.
           공인된 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교정치료에 대한 전문가입니다. 


언제....?


아이들의 아래 앞니 영구치가 언제 나오나요?


그렇습니다....

대개 일곱살 전후에 나오지요.

젖니가 흔들려 빠지고 영구치가 처음 나오는 그 때~~

아이 젖니가 처음 빠지는
그런 놀라운 경험을 하는 그 때.

그 때 바로 교정과의사의 검사를 받아야할 시기입니다.


왜 일곱살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부정교합은 아래위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부정교합에는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치아가 원인인 경우와 턱뼈에 이상이 있는 경우.
원인이 다르면 치료의 방법이나 치료의 적기도 달라지겠죠?

그러한 원인은 찾아내고
또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아래앞니가 나오는 시기입니다.

교정과의사가 아이를 만나보면..
이 아이의 영구치들이 앞으로 잘 나올지 어디가 삐뚤어질지를 예측가능합니다.

점쟁이는 아니지만 거의 다 맞춥니다.
우리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커나갈지 딱 알려드린답니다.^^


언제가 치료의 최적기인가?

아이가 골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예를 들어
주걱턱성향이 있는 경우는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합니다.
무턱성향이 있는 경우는 초등학교 3-4학년때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습관과 같은 환경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는 가급적 빨리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아가 나올 자리가 좁은 뼈를 가진 경우는 초등학교 3-4학년때 치료를 시작합니다.

골격적인 문제가 없이 치아에만 문제를 가진 경우는....
언제 치료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대개의 경우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에 치료를 많이하지만
고등학교때나 30살에나 치료계획은 대동소이합니다.

치료의 최적시기를 걸졍하는 것은
아이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문제가 어디에 어느 정도 있느냐에 따라 언제 시작할 것인가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7세경에는 반드시 교정과 의사의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권고사항은 미국교정학회와 대한치과교정학회 등의 공통된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