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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니에 충치가 생기면?! - 소중한 젖니 이야기 그 두번째

by braceinfo 2014. 5. 29.

안녕하세요 미소를 만드는 치과입니다^^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젖니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간혹 젖니에 충치가 생겨도 어차피 빠질 이라고 생각하여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과연 올바른 상식인지 지금부터 조근조근 짚어봅니다~!^^


photo credit: Totoro's Expy via photopin cc


다음은 젖니에 충치가 생기는 비율이라고 합니다!

2세의 경우 21%   

3세의 경우 33%   

4세의 경우 73%    

5세의 경우 77%


젖니의 경우는 

영구치에 비해 동시에 여러 개의 치아에서 여러 면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젖니의 충치는 진행이 매우 빠릅니다.

단기간에 대부분의 치아가 썩어 없어지기도 하고 뿌리만 남게 되는 경우도 많지요.

정기적인 치과검사와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미 충치가 진행된 경우에는,

어린이에게 관심이 있으며 친절하고 세심한 치과의사를 방문하여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합니다. 

치료가 완전히 끝난 후에는 일반적으로 3-6개월 간격으로 치과에 재내원하여 

구강 검사를 통해 이차적인 충치의 발생을 조기에 차단해야겠죠. 


충치가 진행되어 신경에 근접하면 아프고, 

좀더 진행되면 염증이 치아의 뿌리까지 진행되어 치아 뿌리의 흡수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경우 아래의 영구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젖니가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므로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게 되어 

영구치가 삐뚤삐뚤하게 나는 부정교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wagsblog.com/most-incredible-pics-ever/birds-huddled-together/)



어린이의 치아는 음식물을 씹는 역할을 위해서 뿐 아니라, 턱뼈의 정상적인 발육을 위해서,

영구치가 질서있게 나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린이의 충치는 어른의 충치보다 더 큰 부작용을 가져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합니다.


많이 썩은 젖니는 어른 이처럼 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방법은 다소 다르지만 원리는 마찬가지입니다.



신경치료후에는 치아를 씌워서 보호해주어야 

다시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치아가 깨지거나 부서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씌우는 치료를 통해 원래의 치아크기만큼의 공간을 확보해두어야 

나중에 영구치가 바로나올 수 있습니다. 


젖니가 일찍 빠진 경우,

그 자리로 주변의 치아들이 움직여가기 때문에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모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확보해놓을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 것을 간격유지장치라고 하며 그림과 같이 생겼습니다.

치아를 둘러싼 부분과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철사부분으로 만들어져있죠. 


아이 건강의 초석이 되는 젖니,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 받아주세요^^ 


아이에게도 치과가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말이예요~^^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그리고 불소도포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사실 하나,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올바른 칫솔질이라는 사실,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