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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면 첫날 어떤 일을 하나요? 치료를 시작하기까지 대개 3번가량의 약속이 필요합니다. 첫날은 부모님과 아이와 교정의사가 치료받고자하는 사항, 아이의 상태, 일반적인 교정치료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고, 두 번째 약속에서는 아이의 진단과 치료계획수립에 필요한 자료들을 채득할 것입니다. 엑스레이와 사진을 찍고 치아의 본을 뜨는 것 등이죠, 세 번째 약속은 준비된 자료로 수립된 치료계획을 가지고 부모님과 상담하는 시간으로 상담과정을 통해 치료시작여부를 결정하지요. 2008. 3. 21.
고정성 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우선 자녀분의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고 치아의 본을 뜨지요. 부모님과 치료방향에 대해 상의한 후 장치를 붙입니다. 장치를 붙인 후 병원에는 대개 4-6주에 한번 내원하여 장치를 조절하지요. 치료가 끝나면 장치를 모두 떼어내고 유지장치를 끼웁니다. 유지장치는 본인이 꼈다뺐다할 수 있는 장치로 병원에는 수개월에 한번씩 내원하여 검사받으면 되지만 집에서 본인이 장치를 잘 끼워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정성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는 2년여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2008. 3. 20.
영구치도 나오지 않았는데 무슨 치료를 하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골격적인 부조화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아래위턱뼈간에 크기차이가 존재하고 그대로 성장한다면 성인이 된후에 이것을 교정하는 방법은 수술로 귀결됩니다. 성장을 조절하여 이러한 부조화를 개선하는 것이 조기치료의 최대목표이지요. 또, 영구치가 나올 충분한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도 조기치료의 목표구요. 가지런하게 영구치가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도 조기치료의 목표입니다. 따라서 조기치료에서는 흔히 보시는 치아에 붙이는 교정장치(고정성 교정 장치)보다는 플라스틱 재질로 된 꼈다뺐다하는 장치(가철성 교정 장치)를 주로 사용합니다. 2008. 3. 19.
우리아이가 몇 살 때 교정의사에게 데려가는게 좋을까요? 골격적인 문제가 있다면 아이와 의사가 대화가 가능한 최대한 어린 나이가 좋습니다. 대개 만 4-5세경이겠지요. 골격적인 문제가 없다면 대개 영구치열로의 교환이 일어나는 6-10세일 것이구요. 어쨌든 어린 나이에 교정의사와 만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2008. 3. 18.
교정치료를 받지 않으면 얼마나 나빠질까요? 어렵군요....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 교정치료를 받으러 본인이 내원할 가능성은 꽤 있을 것 같구요. 치아들은 비정상적으로 마모되어 약해질 것이고 깨끗이 닦고 관리하기가 어려우니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많을 것이고 삐뚤삐뚤한 치아덕분에 뺨이나 혀를 자주 씹어서 아플 것이고 씹는 효율이 떨어지므로 위장계에 부담을 많이 주어 소화기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고 턱뼈관절에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있구요. 또, 보기에도 안 좋지요 위와 같은 문제들이 정말로 생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교정치료는 보기 좋을 뿐 아니라 여러분의 자녀가 자신감을 같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정신사회학적인 면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평생동안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린다면 유쾌한 일.. 2008. 3. 17.
그대로 놔두면 자라면서 좋아지지 않을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교정치료하기는 더욱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한두 개의 치아가 삐뚤삐뚤 하다면 쉽게 바로잡을 수 있지만 그냥 두면 그 치아들이 옆의 치아를 밀고, 또 그옆의 치아를 밀고, 결국에는 모든 치아들이 제자리를 벗어날지도 모릅니다. 또, 아이가 자랄수록 골격적인 문제에 대한 치료는 어려워집니다. 성장이 왕성한 시기를 교정의사의 관리하에 지낸다면 나중에 치아를 뽑거나 수술을 해야 하는 확률을 줄일 수도 있지요. 모든 문제는 나빠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발견했을 때 처리하는 것이 좋지요. 2008. 3. 15.
집에서 볼 때 우리아이가 교정치료가 필요한지 알 수 있을까요? 글쎄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의에게 데려가시는 것일 테구요. 우선 아이에게 입을 크게 벌려보라고 하셔요. 치아들이 보이지요? 다들 가지런한가요? 겹쳐지거나 삐뚤삐뚤하거나 혹은 치아사이에 틈이 있나요? 그렇다면 교정치료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으로 아이에게 꼭 다물어보라고 하셔요. 아래윗니의 중앙선이 맞지 않나요? 위의 앞니가 많이 튀어나와 있나요? 윗니가 아랫니의 1/4이상을 덮고 있나요? 위의 앞니가 아래앞니 뒤에 들어가 있지는 않나요? 아래위가 긴밀하게 잘 물리지 않나요? 그렇다면 교정치료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아이의 얼굴모양을 잘 살펴보셔요. 앞에서 보았을 때 혹시 턱이 한쪽으로 비뚤어지지는 않았나요? 옆에서 보았을 때 아래턱이 작아 보이거나 위턱이 튀어나와 보이나요? 전체.. 2008. 3. 13.
교정장치를 붙이고도 뽀뽀하는데 지장이 없을까요? 큰 지장은 없습니다. 요즈음 생산되는 장치들은 대부분 작고 적합도가 좋으니까요... ^*^ 물론 없느니만은 못하겠지만... 새로운 경험이잖아요? : - ) 2008. 3. 12.
금속으로 만든 장치를 붙이고 다녀야 하나요? 물론 장치는 금속으로 만든 것이 주종을 이룹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을 위해서는 투명한 도자기재질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교정장치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아의 안쪽에 장치를 붙이는 방법도 있구요. 교정의사와 그러한 문제에 대해 상의하신다면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2008. 3. 8.
어린 나이에 교정치료를 받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기본적으로는 마찬가지입니다. 단, 치료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는 세포반응을 이용한 치료로세포대사가 왕성한 성장기보다는 치아를 보다 천천히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어린 나이에 하는 것보다 조금은 더 아플지도 모릅니다. 다른 하나는 골격적인 변화를 유도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지요. 즉, 턱뼈의 길이변화를 시도한다거나 넓이를 증가시킨다거나 하는 등의 골격변화치료를 할 수 없고 이러한 결과를 얻으려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2008. 3. 6.
미적인 개선말고 건강상으로도 도움이 될까요? 그렇습니다. 치아들이 삐뚤삐뚤하다면 칫솔질을 할 때 깨끗이 닦이지 않지요. 따라서, 충치가 생기기 쉽고 잇몸질환도 생기기 쉽구요.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치아를 잃게 되지요. 또,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들은 비정상적으로 많이 닳게 되구요.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교정치료의 역할입니다. 잘 씹어줘야 위나 장 등의 소화기관도 부담이 적어집니다. 즉,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아서 씹는 기능이 비정상적이라면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는다면 아래턱을 움직이는 턱뼈관절에도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2008. 2. 29.
성인이 교정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요? 대부분의 성인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입모양이나 웃을 때의 가지런한 치아가 대인관계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습니다. 거울을 한 번 보세요. 웃을 때의 입모양은 얼굴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맘에 드시나요? 여러분의 미소가?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다른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 반대의 경우는요? 교정치료는 여러분에게 보다 젊고 환한 미소를 드립니다. 2008. 2. 28.
교정치료에는 나이제한이 있나요? 아니요! 어느 연령이나 교정치료는 가능합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치료기간은 다소 길어질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적지만 외국에서는 60-70되신 교정환자도 많답니다. 2008. 2. 23.
성인도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나이 때문에 걱정이시라구요? 걱정하지 마세요...교정치료는 어느 나이든 가능하답니다. 물론 고려해야할 점이야 있지만..예쁜 미소를 가지실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교정치료를 안 받았지요. 부모님께서 교정치료를 해주실 형편이 안되었을 수도 있고 이젠 성인이 된 여러분이 그 당시에 치료받기를 거부했을 수도 있고 교정학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못했던게 원인일 수도 있지요. 이제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치아와 잇몸에 대해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보다 보기 좋은 미소를 가지고 싶고 또 여러분이 이젠 직접 교정치료비를 부담하실 수 있다면 교정치료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요즈음에는 전체 교정환자의 25-30%정도가 성인입니다. 2008. 2. 22.
교정시에는,양치질을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먹은 후에는 --- 어떤 것을, 언제 먹었든 --- 즉시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또, 자기 전에도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하구요. 고정성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장치와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보다 잘 끼기 때문에 칫솔질을 잘 하지 않을 경우 충치는 반드시 생깁니다. 2008.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