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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수없는 하루를 바꿔보는 몇가지 방법

by braceinfo 200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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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
머리가 묵직하고 몸이 찌뿌듯하니
잠을 잘 못 잔거 같습니다.

너무 늦게 자니 그럴만도 하죠 쩝...
생활습관을 조금 바꿔야할 필요가 있는데..
뜻대로 잘 안됩니다.
아침형인간이 되고픈데
올빼미형으로 너무 오래 살았나 봅니다.

하여간에...
그렇게 개운하지 못한 날이 있습니다.


징크스가 있는 날이 있습니다. 징크스란거 가지고 계신가요?
전 없는데요~^^;;



그저 아침에 기분이 찌뿌듯하게 시작한 날인데...
하루종일 일이 안풀리는 날이 있습니다.
마음도 몸도 개운하지 못하면 일이 잘 안되고 그게 자꾸 커져가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그렇게 하루가 아주 길게 느껴지게 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찝찝하게 집을 나섰더니 버스나 전철이 내 앞에서 떠나버리고 신호는 막히고
사람은 많고 스팸전화는 오고 컴퓨터가 말썽이고 복사기엔 종이가 끼어버리고..

징크스나 아침을 시작할 때의 기분이
그 날 하루의 일을 좌지우지하는 듯한 그 느낌은 뭘까요?
사람의 심리상태에 따라 자꾸만 그 쪽으로 생각된다...라는 건
아마 누구나 추측가능할 것입니다. 도미노 같은 거겠죠?
아침에 늦게 일어났고...만원버스에 시달리게 되고 츨근은 늦고..
직장에서는 싫은 소리 듣게 되고...orz

안좋은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스스로가 부정적인 생각을 키워나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 오늘은 그런 날이야...또 이러잖아...
건드리기만 해봐라 오늘 재수없는 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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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놈 말투는 왜 저 모양이야...
저게 지나가면서 왜 부딪히는 거야...

빵빵빵....비켜~

하루종일 좋은 일이란 곤 없네 ..

제길...


일어난 안좋은 일들을 생각하고 되새기면서
좋은 일들이 나에게 생긴 것을 모르고 지나가는 건 아닐까요?
그런 생각의 꼬임과 스트레스가 나의 하루를 , 일주일을, 한 달을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안좋은 생각의 연결고리를 끊어봅시다.

징크스나 아침부터 재수없는 날은 세상에 있지 않고 내 마음에 있는 걸지도 모르니까요



좋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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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그러니까 그런 일이 생기지..
그게 뭔소리야? 등등
남의 말을 잘 들어주지 못하거나
못알아듣는 사람, 오히려 잘못을 캐내어서
지적질해주는 사람은 피하시구요^^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등을 두들겨줄 수있는 사람하고
점심을 드시고 이야기를 하세요~

잠시동안의 그런 이야기가                                 Photo From http://www.blackfive.net/
여러분의 오후를 달라지게 만들어 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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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앉아서 명상을 하듯
마음을 비워보는건 어떨까요?

스트레스 감소와 마음의 안정화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명상...

눈을 감고 무슨 생각을 해야할까요?

전 주로 넓게 펼쳐진  알프스의 초록색 잔디 위에 소들이 풀을 뜯고 전 거기에 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봅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가고...그렇게 눈을 감으면 햇살이 감은 눈위로 떨어집니다.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아이 좋다~~~



좋은 일을 생각해보죠~ 생각과 마음은 종이 한장 차이라지 않습니까?
늦었음에도 그리 큰 야단은 안 맞았고, 정신없이 제출한 보고서이긴 하지만 무사통과했고
그렇게 약간씩만 관점을 바꾸어 생각을 바꾸다 보면
나쁜 세상이 아닌 좋은 세상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잠시 운동을 하는거죠...단 몇 분이라도 숨이 턱에 닿을 것 처럼..
아님 아주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엔돌핀이란 놈이 흘러나오면서 마음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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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황당무게한 방법이지만...

따뜻한 핫쵸코나 뜨거운 커피나 녹차 한잔.
달콤한 코콜렛 한 조각,
맛있는 아이스크림 등이 기분을 확 바꿔주기도 합니다.

좋은 음악이 함께 있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죠~?


이게 제가 주로 택하는 방법인데요....일을 열심히 하는거죠..
끝장을 보도록...ㅎㅎ
음..그래....?
그럼 뭐 내가 바꿔보지..좀 더 어려운 일을 줘봐....해치워줄테니 말이야..으하하하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 듯 내면으로부터 외부를 바꿔나가는 방법
아마 이런 심리적으로 스스로를 조절하는 방법이 몸에 익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모르죠~


주말임에도 전 오늘 기분이 좀 그렇네요...
몸도 찌뿌듯하고 머리도 아프고 진료중에 장치가 잘 안맞아 다시 만들어야했고..
이제 마음을 좀 돌려보고 즐거운 주말로 바꿔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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