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희 가게에요^^ 우리 가게에요^^ 10년동안 남의 가게에서 일 하시던 엄마가 지난 달 말에 가게를 오픈 하셨어요 여유로운 형편은 아니어서 신시가지의 아주 크고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동네에서 맛있다고 제법 소문이 잘 난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지난 주말에 홀에서 일하는 직원이 너무 스타일이 달라서 같이 일하기 힘들다고 짤라 버리셨어요,,ㅜㅡ 덕분에 엄마혼자 바빠서 발 동동 구르면서 힘들게 일하실까봐 걱정돼는 마음에 퇴근하자 마자 가게로 가서 일을 도왔죠... 엄마는 저 힘들까봐 오지 말라고 하시지만,, 마음이 불편해서 말입니다. 사실 쫌 피곤하긴해요^^;; 저희 엄마에요^^ 제가 저녁 먹고 입가심할려고 따라논 수정과 몰래 먹다 걸리셔서 저런 귀연척을ㅋㅋㅋ 크림빵의 미모는 엄마를 닮았나봐요ㅋㅋㅋㅋ 오늘 저녁에 손님이.. 2008. 4. 18.
요즘 부쩍 관심이 생긴...입체 초음파... 다음 주면 임신 28주에 접어들어...병원 내원을 앞두고 있는 나...... 인터넷이나 블로그에 실린 입체 초음파 사진을 보고있으면....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바라보았었는데...;; 지금은 약간 망설여집니다... 해보고도 싶고...않해도 그만인 것을..... 평소의 내 모습이라면...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면.. 고민할 시간에 해버리자 주의지만..... 아가앞에선 선뜻 행동으로 옮길수 없다는.....;; 신비주의로 만나는 그날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것 같다~만.... 입체초음파 사진들을 볼때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는 생각도 드는 나... 또 고민하면서 그냥 해버려~라고 지금도 결정을 번복하고마는..... 이러다 언제 또 바뀔지 몰라... 애매모호한..... 그러다 예전 .. 2008. 4. 18.
림빵의 손맛~~ 우리 병원의 정수기는 물통에 정수물을 받아서 채우는데요 물 한통을 가득 담아 거꾸로 올려놓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림빵이 힘이 좋은 관계로ㅋㅋ 저번부터 담당이 되었습니다.ㅎㅎ 물 한방울 흘리지 않는 그녀 !! 너무 죠아여~~ 오늘도 역시 그녀는 물을 한통 가득 받았지요 하지만 오늘은....오늘은....힘이 딸렸나봐용 ㅜㅁㅜ 물통을 거꾸로 올려놓으려는 순간 !! 그녀의 손이 물통으로 쏘~옥 들어가버렸네요,,, 물도 흐르고 손도 좀 다치고,,,,,,,,,,,,,,,흑;; 제일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한 통의 물을 다 먹을때까지 병원 식구들을 비롯 우리의 환자분들까지,,, 그녀의 손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림빵 고마워 ㅜㅂㅜ 앞으로도 부탁해 ~~ ---이 글은 림빵의 간곡.. 2008. 4. 18.
하꾸의 블로그에 대박이!! ㅋㅋㅋㅋ 게시물이..총..4개쯤 되는것 같은데 오늘 오후 12:00 기준으로 투데이가 이렇게나 되었답니다! 어제 새벽에 볼때는 무슨 전산 장앤가 헀는데..;;;ㅋㅋㅋㅋㅋㅋ 유일하게 걸어놓은 태그 '옥션 ,옥션정보유출' 요것 때문인가?ㅋㅋㅋ^^ 신기하고 기뻐서 스샷 한장 올립니다^^ 2008. 4. 18.
Jennifer Lopez - Brave 요즘 우리 병원의 하쿠와 저는 이 노래에 완~~젼 빠져있답니다.^^ 병원식구들과 꽃구경한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하쿠가 검색해 알게되었는데요 당분간은 이 노래만 쭈~욱 들을것 같네요ㅎㅎ It's a new day, New day 새로운 날, 새로운 날이야 And It's evident you must've been heaven sent 넌 분명히 하늘이 보내준 사람일거야 Sometimes we shouldn'tbe hesitant 가끔 망설이지 말아야 할 때가 있지 But I'm not at all 하지만 난 그렇지 않아 Just feeling more confident 좀 더 자신감을 갖고 Just using my common sense 그저 상식에 따르는 거야 Just trust in it, .. 2008. 4. 18.
옥션 정보유출? 컴퓨터를 켰더니..옥션이 나름 난리가 난거 같다. 친구는 확인해보라고 싸이트주소알려주고! http://www.auction.co.kr/announce/view.asp?no=2184 확인결과.! 회원님은 정보유출회원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전화번호, 집주소, 옥션아이디, 비밀번호 대충 이런 단계 유출인가보다~~ 친구는 3만원내고 변호사단체랑 소송한다고 난리다 3만원짜리 옥션펀드라나~?ㅋㅋㅋㅋㅋ 되면 200만원이라는데~개인당..! 문뜩 이런생각이 든다. 개인당 3만원이면..이것도 사기치고 사기당하기 딱이군....! 난 그냥 조용히 비빌 번호만 바꿨다. 나중에 잘 생각이 나야할텐데..;;;ㅋㅋㅋㅋㅋ 2008. 4. 17.
08.04.17 - 계단의 압박이란... 오늘은 동생이 시험기간이라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바람에 아침준비가 치열하지 않았던 탓에 정말 여유로워 기분이 좋았던 크림빵이었답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버스랑 지하철이 바로바로 와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자리가 있어어 아침 봄햇살에 음악을 즐기며 사색에 잠겼다는ㅋㅋㅋ 홍제동으로 출근하기 시작한지 어언 한달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출근 거리가 멀어진것 빼고는 엄마냄새.. 우리집냄새.,,아침에 눈떴을 때 혼자가 아니라는것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소박한 크림빵입니다.. 두둥!!! 하지만~!!! 행복한 저의 일상에 한가지 압박!!! 바로 이아이들입니다.. 크림빵은 기골이 장대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바람만 훅 불어도 날아갈것만 같은.,. 그런 연약하게 생긴 아인 아니지만.;... 저 계단 들이 매일 매일 크.. 2008. 4. 17.
수요일 오전 영화보고 출근하기^^ 오랜만에 오후 출근 하면서 오전에 영화를 봤는데요~ 생각해보면 2년여 동안 처음인것 같지만..?ㅋㅋㅋㅋㅋ 티비에서 해주는 예고편을 보고 '아! 봐야겠다. 멋진데!' 이렇게 시작된 영화입니다!! 바로 이 장면이지요! 예고 편에 나왔던 급박한 그 상황을 보여주던! 역시 현재 평점 9.21을 자랑하고있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워낙 영화를 그냥 영화로만 봐오던 터라 감독이며 연출이며 상관없이 '아~ 수퍼맨 아빠로구나~' 하면서 '역시 영화는 영화다워야 영화지~'했습니다. (옆에 앉아 있던 제 친구는...'우리아빠였으면 좋겠어~'단순..하지요?) 지금에와서 찾아보니 감독은 13구역과 관련있다는 피에르모렐 이었고 그 유명한 뤽베송이 각본으로 나와있지 몹니까~~??ㅋㅋ taken이란 영화는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2008. 4. 17.
08.04.16 - 크림빵의 출근길 오늘부터 블로그에 뭔가를 열심히 해보고 싶어서 디카를 챙겨들고 부랴부랴 나섰습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없다는거ㅋㅋ 편의점에서 건전지를 사서 출근길에 주로 타는 버스부터 차근차근 찍고 싶었으나ㅠㅠ 편의점을 나서서 여유롭게 거닐다가 저 앞에 내가 타야하는 버스가 이미 버스정류장을 지나쳐 신호를 받고 있는 현장을 목격!! 냉큼 뛰다보니 버스 사진도 못찍고ㅜ 허겁지겁 뛰어올라 헥헥거리느라 창밖으로 지나가는 봄의 북한산도 찍지 못했다는.. 요새 자주 듣는 박화요비의 남자는 모른다를 듣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구파발... 사람들은 버스에서 내려 허겁지겁 지하철 출입구를 향해 뛰지만.. 나는 사진기를 들고 이런 짧은 순간을 찍을 수 있는 이정도의 여유로운 시간도 행복하기만 했다. 2008. 4. 16.
나훈아씨의 기자회견에 대한 기자(?)들의 반응 나훈아씨가 기자회견을 했단다... 난 사실 별 관심이 없었다. 그랬든 아니든 뭐 나와는 별 상관없는 분이고.. 언론에 나오는 이야기는 \ 뉴스를 포함헤서 한마디도 믿을 만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이기에~ 그 분의 말이 진실이건 아니건간에.. 그 이야기를 들은 기자들의 마음에는 뭔가 남았어야한다. 기자들은 도대체 뭘 가지고 먹고 사는 사람일까? 어느 집단이든 소수의 비정상적인 집단으로 인해 오해와 편견을 받을 수있으며 그런 부류는 어느 집단이든 존재한다 기자분들... 명함에 기자라고 찍을 것인가 아니면 낚시꾼이라 쓸 것인가 오늘 자신의 명함을 다시 들여다봐주길 바란다 기자회견후 나온 기사제목을 모아봤다 고뉴스 [장태용기자] 나훈아, 기자회견장서 지퍼내려 '술렁' 스포츠서울 [SSTV|여창용 기자].. 2008. 1. 25.
13년전 오늘~ 6년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다. 1995년 1월 21일 6년간의 연애를 마치고 결혼식장에 입장한 날 살면서 해온 수많은 선택 중 최고의 선택이었으리라... 대학교 1학년때와 같은 그 느낌으로 언제까지나 서로의 얼굴을 바라봐 줄 수 있는 사람. 그저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속마음을 알고 살짝 웃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과 사는 것이 결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진은 신혼여행때 - 내가 사랑을 한다는 것과 그 사람을 사랑을 한다는 것은 다른 것 같다.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과 사랑을 지켜나간다는 것도 다른 것 같다.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과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는 것도 다르며 그 사람의 그런 점을 사랑한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다른 것 같다. 사랑은 어렵지만 인생을 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 2008. 1. 21.
인터넷에서 상종못할 세 부류의 사람들 상종못할 세 부류의 사람들....에 대한 글을 오늘 보았다... 누군지 참.... 블로깅을 하는 사람들..인터넷에 집을 가진 사람들의 요약분석력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한다. 그 세부류라고 언급된 집단(?)은.... 애견인....기독교인....그리고 여권주의자 라고 한다... 음...이런 얘기를 점심시간에 우리 직원들과 나누던 중.. 원장님~~~원장님은 세 곳에 모두 속해 계시네요~~ @.@ 사실 그렇긴 하네.... 곰곰히 생각해본다... 인터넷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해 언급한 수많은 글들은 사실 들여다본 기억이 없다. 개독교니 하는 글들을 보면서 에고 종교전쟁이구나...하면서 지나갔지 그 전쟁터에 뛰어들어 본적은 없다. 나 역시 집안대대 기독교 집안이고...뭐 그렇지만... 두번째론 애견인.... 이 부류의 .. 2008. 1. 17.
누군가에게 특별하게 다가오는 대사 한 마디 갑자기 왜 파리의 연인이 생각났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일찍 들어와 뒹굴거리다가 티비에서 뭔 패러디를 본 듯하다) 유명한 사랑해도 될까요...는 노래방에서 종종 부르기도 했는데 그 앞에 한기주가 뭐라고 한참 했었는데... 뭐라고 했었을까.... 그게 갑자기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집요한 내 성격에(--;;) 인터넷을 뒤져 드디어 찾았다..ㅋㅋ "오늘 너무 긴 하루를 보낸 그녀가 잠시라도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잠시동안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하는 한 사람이 있으신가요? 2004년 12월 16일의 글이다.. 저 대사 한마디를 찾기위해 인터넷을 죄다 뒤졌던 것 같다... 결국 찾아낸 곳은 파리의 연인 팬카페의 수많은 글들 중의 하나였다. 누군가에게 특별하게 다가오는 대사 한 마디 그리고 장면 하나는 그 사.. 2008. 1. 16.
피부가 건조해 가려워요~ 예전엔 이런일이 없었는데....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일년전부터는 건조해지는 겨울철이 되면 피부가 가럽기도 합니다. 흑흑 그래서 치과의사라는 직업과는 아무관련이 없지만... 피부에 대해 잠시 공부를...^^ 전 외모에 별 관심이 없고... 신경쓰는 타입도 아니기에 제가 정리한 아래 내용들은 대부분 따라하기 간편한 것들일 것입니다.ㅋㅋㅋ 계절에 따라 옷이 달라지듯이 피부관리도 달라져야한답니다. 뭐 사실 그렇게 신경쓰고 살지는 전혀 못하고 있지만요~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 허옇게 일어나거나 가렵게 되기도 하죠 온도가 낮고 습도도 적으며 바람이 불어대는 바람에 피부의 보호층인 지방층이 손상을 받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간답니다. 샤워나 .. 2008. 1. 10.
횡단보도를 지나쳤습니다. 아침 출근길 왕복 이차선 도로.. 초등학교 1-2학년정도의 형제 둘이 신호등없는 횡단보도에 서 있었다. 서야하는데.. 그래 멈춰서서 지나가도록 손을 흔들어 줘야하는데... 머리속에선 이런 생각들이 순식간에 스쳐지나갔다. 작고 귀여운 아이 둘이 횡단보도에 서있었다 다른 한편의 머리속에서는 뒷차들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출근시간 신호등도 없는 작은 도로에서 내가 길을 막고 아이들을 건네보내주는 것에 대해 들려오는 뒷차들의 소리가 들린다. 그렇게 난 아이들을 스쳐 지나왔다. 언젠가 국도에서 야간에 신호등을 지키다가 뒤에서 오던 트럭에 받쳐 사망한 사고 이야기다 떠오른다. 시내에서 새벽에 신호등을 지켜 서있으며 뒷차의 무지막지한 경적소리를 듣던 기억이 떠오른다 우회전하는 도로에서 횡단보도신호가 꺼지길 기다리려면 .. 2008.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