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소를 만드는 치과] 꽃과 같이 달과 같이 안녕하세요 홍대 미소를 만드는 치과 데스크 그녀입니다^^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는 곳이 있고 다음 주부터 또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눈길을 끕니다.설날이 지나고 음력 정월을 맞았으며 시간은 또 그렇게 흘러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라고 합니다.다행스럽게도 날씨가 포근하고 달도 볼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내일 저녁 높은 곳에 올라 커다란 정월 대보름달을 보며 마음 속에 담아 둔 소원을 한가지씩 빌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정월대보름은  農者天下之大本 [ 농자천하지대본 ]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우리 문화에서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달 - 여신 - 대지로 연상되는 풍요에 대한 상징으로서 1년 중에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2014. 2. 13.
[미소를 만드는 치과] 마음에 쓰는 편지 홍대 미소를 만드는 치과 데스크 그녀입니다~^^ 장마와 국지성 호우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처럼 느껴지는 말장난 같습니다만; 밤새 내리는 비에 마음까지 젖지 않게 조심하세요~^^ 자,오늘은 비오는 밤에 걸맞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감귤 초코릿이라 제주 특산품이 새로운 미각을 일깨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어디서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런데 또 새로운 아이템이 생겼군요~ 제주감귤수제쿠키......제주도의 향미를 머금은 촉촉함 그리고 제주의 영혼을 인화한 사진에 담긴 제주도 아가씨의 마음♡ 제주도에서 교정치료 받으러 다니시느라 고생하셨어요~~ 9월에 만나 뵈어요^^ 식빵으로 유명한 모제과점 빵보다 낫다는 찬사를 받았던 빵~ ㅎㅎㅎ 치료를 받고 나가시며 직접 구.. 2013. 8. 5.
미소를 만드는 치과를 사랑하는 마음1 - 책.책.책을 읽읍시다 안녕하세요,비가 너무 많이 와 염려가 되는 월요일...... 홍대 미소를 만드는 치과의 데스크 그녀입니다~! 전국의 비피해를 입은 분들을 생각하다가 저희 미소를 만드는 치과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안위가 궁금해졌습니다. 저희를 향한 믿음으로 마음을 보태주시는 분들 , 칭찬의 말로 춤추게 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쑥스러움에 직접 표현하지 못 하는 마음을 선물로 건네주시는 분들까지.... 미소를 만드는 치과의 최고의 힘입니다! 비가 세차게도 몰아치는 날, 그 분들이 궁금하고 보고파져서 한 분씩 한 분씩 이 곳에 그 마음을 부러 놓으려 합니다^^ 우리 미소를 만드는 치과의 동네 이웃, 더난비즈의 강용구님~^^ 구강검사와 치료를 위해 처음 미소를 만드는 치과를 방문하신 후 충치치료와 잇몸치료가 끝난 후에도 정기.. 2013. 7. 8.
지난 겨울...미소를 만드는 치과,사람 그리고 이야기 하마 봄인가 하였으나 추위가 녹록치 않습니다. 지난 넷째 주 금요일엔 미소를 만드는 치과 윗집 카페이누 테라스에 모여 바비큐 파티를 하였답니다. 그 날도 낮 동안은 날이 좋아 푹했다가 해 떨어지고 나면 보란 듯 쌀쌀해져 아쉬웠는데 요즘이 아마도 춘삼월이긴 한가 봅니다^^ 지난 겨울이 동안 잠잠하던 미소를 만드는 치과 가족들의 소식은 어찌되었을까요? 방학을 맞아 분주하던 일상의 어느날......우리 병원에서 가장 순둥순둥한 선영이 어머님께서 손수 지은 먹거리를 안겨 주셨어요~~♡ 달지 않고 풍부한 느낌의 초코 와플 이건 버터 스틱인가요...? 차와 함께 들면 담백하고 풍부한 식감이 최고!!! 마지막으로 선영이와 함께 장만하였다니 더 기특한 튜나샌드위치♡ 사실 손수 지은 먹거리를 마련해주신 것이 이번이 처음.. 2011. 3. 28.
누가 감나무의 감을 미소를 만드는 치과로 가져왔을까요? 몇 주 전 토요일..... 저희 미소를 만드는 치과에 먹거리로 추정되는 누렁이 봉투가 건네졌습니다^^ 매번 챙겨주시지만 또 그 때마다 반가운...먹을 거리들(웃음) 감사히 잘 먹고 건강하겠습니다^^ㅎㅎ 흔한 봉투에 색다른 질감을 테이프하나 붙였을 뿐인데... 화려한 포장보다 미려한 마음을 얻어주신 듯하여 감흥이 남달랐답니다^^ 아 어쩜 이리 따뜻하고 다정하게 들어차 있을까요? 보기만하여도 마음이 푹해집니다>_< 꺼내 줄세워 놓으니 올망졸망 제 꼴대로 엽렵하여 한참을 혼자 흐뭇하였습니다^^ 이 소박하고 소담한 아이들을 누렁이봉투에 담아 건네주신 김진혜님...... 집마당 감나무에서 손수 따다 주신 터라 달고 맛난 놈들이나 변변치 못한 외양을 폄할까 염려하셨던 마음......자알 알겠습니다! 너무 달고 맛나.. 2010. 12. 2.
이스탄불에서 온 소포 그렇게 우연히 마주친 터키 예술가분에게 로봇을 골라 보내고 이메일이 왔다갔다 했지요. 중간에 터키분으로 부터 일정금액을 받아 가지고 계시던 한국화가분도 만났고 세상 참 재미난다 라는 생각을 하였지요~ 잠시 Genco라는 분이 한국에서 전시회하셨던 것이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요리로~~ 클릭 그렇게 자그마한 로봇이 한국에서 터키로 가고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리고 터키로부터 소포가 왔습니다. 제 명함을 크게 복사해 한글주소도 붙여주셨네요~ 본인의 작품집과 이스탄불 안내책자 그리고 전시회기념 티셔츠와 작은 손가방 등이 들어있네요~ 안타깝게도 영문이 아니라 내용을 알긴 어렵지만... 작품세계가 어떤지 대충알 수 있었고 또 부탁한 로봇을 어떤 용도로 작품에 응용하는지도 대략 짐작이 되더군요~ 여러.. 2009. 1. 7.
치과의사짓(?)이 가장 행복한 순간 치과의사...란 직업이 저희 아버지때만해도 (저희 아버지도 치과의사셨습니다) 선.생.님.의 반열에 있었죠~ 지금은 음음..글쎄요... 전문직이냐 서비스직이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전 서비스직으로 인식되고있는 전문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여간에 나름대로는 제 기준의 치과의사라는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지금 제 삶의 방식이 정답일런지는 살아봐야 알겠죠~ 치과의사짓(?)을 하며 가장 보람있을때는 언제일까요? (이거 때만 되면 몰려드는 학생들 설문조사 질문 중 하나군요..ㅠㅠ) 진료를 끝내고 수입을 확인할 때? ....ㅋㅋㅋ 전 이런 치과의사가 가장 불행한 치과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마치 이후에 팔릴 가격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나 음반판매를 예상하며 곡을 쓰는 작곡가와 별반 다를 .. 2008. 12. 27.
많은 이야기가 담긴 카드를 받는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우리 병원식구들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질을 좀 하려고합니다.~ 진료하고 들어와보니 제 책상위에 와인색 봉투가 있습니다 아하 크리스마스~~ 와인색에 하얀 리본이 달린 예쁜 상자가 이쁘긴 하지만... 네 장의 각각의 봉투가 더 눈에 들어옵니다.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식구들이지만 때가 되어(?)직장상사인 원장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그저 때를 만난 김에 마음으로부터 주는 선물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이 카드들이 아닌가 합니다. 그저 카드 한장에 메리크리스마스.. 근하신년이라고 적힌 것이 아닌 각각의 마음이 담긴 네 장의 카드.. 보고만 있어도 기쁩니다 먼저 카드를 하나씩 열어봅니다. 이건 막내 수진이의 카드군요. 제가 가르친 제자이고 이젠 병원 식구가 된 수진이의 카드엔 아마.. 2008.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