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는 도둑놈이라고 다들 그럽니다.
살면서 도둑놈 소리를 이렇게 많이 듣는 직업도 흔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내가 왜
치과의사를 도둑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블로깅을 하는지 가끔은 나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을 것이고.
오늘은 짧지만
이런 생각으로 마무리해봅니다.
환자로 의사를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의사로 만나고
소비자로 병원을 찾는 사람에게는 의료를 파는 사람으로 만나는 것이 맞는 것이다.
마음으로 대해도 그 마음을 봐줄 여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저 그렇게 대접할 수밖에는 없지 않겠는가..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너무나도 다행스러운 것은
그런 소비자들은
의료를 파는 사람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거기서 자신이 원하는 걸 원하는 가격에 얻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당했다, 사기꾼이다, 도둑놈이다 라고 하며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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