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신경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결정되면
우선 마취가 필요합니다.
마취후에는 신경까지 들어갈 통로를 만들게 됩니다.
어금니 부분은 대개 씹는 면에 구멍을 만들고
앞니의 경우는 치아의 뒤쪽면에 구멍을 만들게 됩니다.
이때는 대개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과용드릴과 같은 기구를 사용하죠.
신경까지 도달하면
이제 신경부분을 깨끗이 청소해야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대개 여러번에 걸쳐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뾰족하고 가느다란 바늘과 비슷한 기구를 사용해서
아주 좁은 뿌리관 내부를 청소합니다.
물로 씻고 다시 감염조직을 깍아내고 하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는 뿌리관 내부에서만 이루어져야하므로
정확하게 뿌리관의 길이를 재야합니다.
뿌리끝까지 신경관의 길이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내부의 감염된 신경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대개의 경우는 엑스레이를 찍어서 확인합니다.
요즈음은 길이를 측정하는 전자장비를 쓰기도 하죠.
이렇게 감염조직을 깨끗이 제거하고 나면
비워진 신경부분은 의료용재료를 채워넣습니다.
뿌리관의 형태에 꽉꽉 눌러서 재료를 채워넣습니다.
다음글에서 이미지를 통해 정리를 해보도록 하죠.
'----------2 > 치과치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치과마다 충치갯수가 다른가? [1편] (254) | 2008.12.31 |
---|---|
치과의사...치과치료를 받으러 치과가다... (16) | 2008.12.15 |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2) | 2008.03.25 |
근관치료(신경치료)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0) | 2008.03.24 |
근관치료(신경치료,endodontic treatment)가 필요한 경우는? (0) | 2008.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