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약은 비싼 걸 써야 한다.............? 이 놈의 성질은 참... 블로그에서 이 치약에 대한 리뷰를 보면서, 몇 가지 생각이 들어 자판을 두드리고 마우스를 딸깍 거리기 시작했다. 지식인에서 알수없는 지식들이 난무하는 이 때 블로그에서까지 그럴 순 없다라는 개뿔같은 사명감을 가지고 인터넷을 지키겠다고 열나게 키보드를 두드리는 치과의사라~~ 뭐 하여간 길더라도 읽어봐주시길 바란다.......면 욕심일까? 일단 이 글의 시작은 금드리댁님의 블로그글을 블로거뉴스에서 읽으면서 부터이다. 일단 이 놈의 출신 성분부터 알아보자. 해당 회사의 홈피에 가서 뒤져보니 2008년 6월에 한국에 런칭을 했다고 한다. 런칭...그럼 외국제품이란 건데...어느 나라껀지..알 수가 없다 원산지 표시가 없다는건가? 세계지도가 붙어있고 그 위에 "최초로 런칭한 태국에서는.... 2008. 12. 17.
치과의사...치과치료를 받으러 치과가다... 아...무서운 치과...(이게 과연 치과의사 입에서 나오는 말이란 말이냐~) 매일 의사용 의자에 앉을 수 있으니 병원에 가지 환자용 의자에 누우라면 절때로 안간다는 치과치료를 무서워라 하는 치과의사( 2008. 12. 15.
신경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1)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신경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결정되면 우선 마취가 필요합니다. 마취후에는 신경까지 들어갈 통로를 만들게 됩니다. 어금니 부분은 대개 씹는 면에 구멍을 만들고 앞니의 경우는 치아의 뒤쪽면에 구멍을 만들게 됩니다. 이때는 대개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과용드릴과 같은 기구를 사용하죠. 신경까지 도달하면 이제 신경부분을 깨끗이 청소해야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대개 여러번에 걸쳐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뾰족하고 가느다란 바늘과 비슷한 기구를 사용해서 아주 좁은 뿌리관 내부를 청소합니다. 물로 씻고 다시 감염조직을 깍아내고 하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는 뿌리관 내부에서만 이루어져야하므로 정확하게 뿌리관의 길이를 재야합니다. 뿌리끝까지 신경관의 길이를 .. 2008. 3. 27.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신경치료가 필요한지는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통증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통증을 느끼거나 예전에 아팠던 기억이 있는 경우, 아픈 치아주변의 잇몸이 아프거나 부어있는 경우가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1) 엑스레이 치아내부의 신경조직은 염증 때문에 매우 아플 수도 있지만 아무런 증상없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엑스레이 상에서 뿌리부분에 까만색이보이는 것은 염증입니다. 치과에서는 대부분 엑스레이를 찍어 치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2) 잇몸에 작은 부어있는 돌기가 나타날 때 뿌리부분의 염증은 때로 주변의 잇몸을 뚫고 밖으로 배출됩니다. 약한 부위를 뚫고 고름이 나오는 길이 만들어진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이상한 맛이 때로 느껴지거나 입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합니다. 3) 신경.. 2008. 3. 25.
근관치료(신경치료)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우리 몸내부로 세균이 침투하면 혈관을 따라 백혈구가 이동하여 이 세균을 없에는 방어작용이 시작되며 이 과정이 염증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우리 몸의 백혈구가 세균을 깨끗이 없애 염증이 사라지게 되죠. 하지만 치아는 일단 신경이 감염되면 뿌리끝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는 치아내부의 혈관들도 감염되어 백혈구가 치아내부로 들어올 통로가 차단 됩니니다. 따라서 치아내부는 세균들이 숨어사는 기지가 되는거죠. 우리몸이 세균과 싸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자연치유가 되기는 불가능하며 따라서 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 신경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치아를 빼내야하고 그렇게 되면 인공치아를 해넣어야합니다. 자신의 치아보다 잘 만들어진 인공치아는 없으며 또 그렇게 인공치아를 해넣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모두 다 많이 요구됩니다. 2008. 3. 24.
근관치료(신경치료,endodontic treatment)가 필요한 경우는? 치아내부의 신경이 감염되었거나 염증이 있을때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충치가 심해서 신경조직까지 전파되었거나, 치아가 파절된(부러진) 경우, 치아가 충격을 받은 경우 등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치아를 빼야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물론 그 염증이 뼈안까지 퍼져서 상당한 통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신경조직이 손상된 경우의 증상은 - 통증 - 차거나 더운 음식물에 민감한 것 - 치아의 색이 변하는 것 - 음식을 씹을 때의 통증 - 치아주변 잇몸이 붓거나 아플 때 등이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2008. 3. 22.
치아내부에 신경이 있나요? 치아는 상당히 딱딱한 무기질로 구성되어있지만 내부에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그 내부의 조직을 치수(pulp tissue)라고 하죠. 여러분은 대부분 신경이라고 하니까 이 글에서는 저도 치수라고 하는 대신 신경이라고 하겠습니다^^ 치수조직은 동맥과 정맥, 림프관, 결합조직으로 만들어져있죠. 이 신경이 중요한 일을 하냐구요? 글쎄요.. 뼈안에서 치아가 만들어지는 동안은 치아를 형성하기 위해 영양공급을 하는 등 매우 중요한 일을 합니다. 하지만 일단 치아가 완성되어 입안으로 나오고 나면 이 신경조직의 역할은 별로 없어요. 그저 차고 더운 것을 느끼는 정도지요. 일상생활에서 이 치아의 신경이 하는 일은 미미하기 때문에 치아가 건강하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치아내부에 신경이 건강한 것과 신경치료로이 신경조직을.. 2008. 3. 21.
신경치료(근관치료)란? 불행한 경우지만 근관치료(=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아만큼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은 없기 때문에 가능한 그 치아들을 입안에 유지시키고 기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때로는 근관치료가 필요합니다. 신경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치아를 보존하는 것입니다 2008. 3. 20.
충치치료를 받은 후에 또 충치가 생길 수도 있나요? 치료받은 그 부분에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재료로 충치부분을 채워넣던간에 치과용 재료와 치아사이에 경계면이 생기게 됩니다. 이 경계면 주위로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죠. 따라서 충치치료받은 부위는 아무 이상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검사받으셔야 합니다. 아말감으로 때운 부분이 보이시죠? 그 주변부는 어떤가요? 예... 치아와 다소 떨어져있는 것 같습니다. 경계부주위로 까만선의 충치가 보이시죠? 이러한 경우 아말감을 제거해내면 속에는 아주 큰 충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충치치료후의 충치를 이차우식증이라고 합니다. 이차우식증은 여러 가지 경우에 나타납니다. 치과용 재료와 치아의 접합상태가 나쁜 경우, 사용중 재료의 일부분이 깨지거나 떨어진 경우 등등 이러한 모든 것들은 정기적인 치과검사로 미리 예방가.. 2008. 3. 19.
충치치료용 치과용 재료에는 어떤게 있나요? 우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아말감이란 재료입니다. 두 번째는 레진이라는 플라스틱계열의 재료입니다. 위에서 보셨죠? ^^ 세 번째는 금입니다. 보통 금 인레이라고 하죠. 재료마다 특성이 잇고 재료마다 가장 좋은 적응증이란게 있습니다. 즉, 절대적으로 가장 좋은 재료가 있는 것이 아니라 치과의사가 지금의 상태에 가장 적절한 재료를 선탹하는 것이죠 만일 어떠한 재료도 사용이 가능하다면 선택권을 여러분께 드릴 것입니다. 색이나 모양, 비용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되죠.. 2008. 3. 18.
충치치료과정은 어떤가요? 2008. 3. 17.
충치치료를 안 받고 오래 방치하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오랫동안 치료를 안받은 충치는 계속 진행되어 치아의 내부조직까지 진행이 되고 그 내부조직에는 신경과 혈관이 분포합니다. 이 신경과 혈관조직까지 충치가 진행되면 염증이 뿌리끝을 통해 뼈로 파급되고 신경치료(근관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신경치료에 대해서는 해당 게시물에서 자세히 알아보죠. 2008. 3. 17.
충치가 잘 생기는 부위가 있나요? 가장 흔한 곳은 어금니의 씹는 면입니다. 이 씹는 면에는 아주 미세한 홈들이 파여있고 이 홈에서부터 충치가 시작되는 일이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들같은 경우는 미리미리 이 홈을 메워주는 예방적인 치료를 하게 되며 이것을 치아홈메우기(Dental Sealant)라고 합니다. Dental Sealant에 대해서는 소아치과 부분에서 자세히 알아보죠. 두 번째 흔한 부위는 치아와 치아가 서로 맞닿는 부분입니다. 접촉면이라고 하죠. 이 부위는 칫솔질로 깨끗이 닦기 어렵기 때문에 치실(Dental Floss)를 사용하여 청소하여야하는 부위입니다. 치실의 사용에 대해서는 구강위생부분에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입니다. 이 부위 역시 충치가 잘 생기며 칫솔이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까.. 2008. 3. 13.
충치는 어떻게 검사해서 찾아내나요? 우선 충치는 치과의사의 눈에 보입니다.^^ 여러분도 눈을 크게 뜨고 보면 보여요... 치과의사의 예리한 눈 다음은 뾰족한 기구입니다. 치아의 표면을 긁어보거나 해서 충치를 찾아내죠 충치가 있는 면은 거칠하거나 구멍이 있거든요 카메라로 확대사진을 찍어 확인하기도합니다. 또 많이 쓰이는 것은 ....그렇죠...엑스레이입니다. 엑스레이 상에서 치아구조가 파괴된 부분은 검은색으로 나타납니다. 가운데 치아가 많이 썩었죠? 이러한 엑스레이는 눈에 잘 안보이는 치아끼리 맞닿은 면의 검사에 많이 이용됩니다. 2008. 3. 12.
충치는 어떻게 생기나요? 치아의 표면에서 무기물질이 빠져나가 푸석푸석해지면서 구멍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무기물질을 없애는 것은 산(acid)이며 이 산을 만드는 것은 음식물찌거기와 세균입니다 위의 그림은 치아표면의 세균덩어리 들입니다, 플라그 라고 하죠 이러한 세균들은 당분을 먹이로 하고 배설물로 산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충치입니다. 하지만 입안에는 늘 세균이 있고 또 우리는 음식을 먹어야합니다. 과연 충치는 얼마나 빨리생기는 걸까요? 세균성 플라그는 치아표면에서 무기물질을 빼내갑니다. 하지만 그 플라그가 제거되고 나면 입안의 무기질이 다시 치아로 모여들어 그 부분은 원상회복됩니다. 즉, 칫솔질을 잘 하면 충치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충치가 생기려면 이런 과정에서 세균이 우세함을 나타내는 시기가 몇 개월 지속되어야합니다. 즉,.. 2008.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