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주가 돌아왔군요!
안녕하세요, 펫걸입니다.^0^
이 블로그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요기 블로그 주인장 Feminist님을 따라
애견문화, 동물행동학, 동물심리학...등에 대해 배우고 있는 펫걸입니다.('-')
(블로그 주인장 feminist님은 한국 HAB협회 대표님이심)
스승님이신 Feminist님으로부터 받은 가르침을 널리 널리 알리고자(...뭔가 거창...)
매주 저는 글을 쓰고 있어요.
애견문화 & 훈련을 비롯해, 반려동물에 관심있는 분들은 구독 o r즐찾해두시고
새글 올라올 때마다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거나, 기를 예정이신 분들!! 강투더추합니다.ㅋㅋ
우리 개는 왜 말을 안들을까
연령고하, 시대와 국적을 막론하고 이 세상 모든 반려동물 견주들의 공통된 고민,
우리 개는 왜 말을 안들을까.
매주 2편의 글을 쓰면서 펫걸의 야심과 욕심은 점점 타올라...이글이글...
견주들의 공통 고민을 나노분의 일이라도 해결해드리고자 연작을 준비해봤어요.
(칭찬해주쎄요 히힛)
그 첫번째!
두둥.
배변문제!!
이미지:www.nawayo.com
빠밤.
...............................................................................................^0^
;;배변문제는 견주들이 개를 키우면서 가장 자주 부딪히는 문제라고 판단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잘못된 상식도 많이 알려져 있더라구요.
하나.
배변실수, 그러니까 지정된 장소에서 배변을 보지 않고 아무데나 싸놓았을 때,
주인이 개를 실수한 곳으로 끌어다가 냄새를 맡게 하고
말아놓은 신문지 같은 걸로 두들기며 야단친다.
펫걸코멘트
모든 애견 훈련에서 야단을 치거나 언성을 높이는 행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비단 도움이 안되는 걸 떠나서, 개에게 매우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매우 중요한 거에요. 잘! 기억해두세요.)
둘.
배변을 위해 산책을 한다.
펫걸코멘트
산책 그 자체로서의 산책과, 배변을 위한 산책은 달라요. 꼭 구분되어야 합니다.
왜냐? 만일 배변을 위한 산책일 경우, 배변을 보면 산책은 종료됩니다.
애초에 외출 목적이 배변이었으니까요. 그럼 개는 이렇게 생각하게 돼요.
"아, 배변을 하면 산책이 끝나는구나."
그렇다면 개는 산책을 오래하기 위해 가능한한 배변을 참겠죠.
집에 돌아오자마자(산책이 끝나자마자) 바로 싸버리고 말거에요(...)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이 방법 역시 처벌에 근거한 방식이에요.
특정 행동 후 좋아하는 조건을 제거하는 원리이니까요.
스승님은 어떠한부적 강화나 벌이 아닌 긍정적 강화 방식을 강조하세요.
(긍정적 강화 방법은 바로 클리커 트레이닝입니다. 지난 글or관련사이트 참고해주세요^^)
셋.
개에게 충분한 배변 시간을 주지 않는다.
http://www.ongabi.com/
펫걸코멘트
대체로 성격 급한 분들이 해당되는데요,
사람도 빨리 나오라고 화장실 밖에서 난리피우면 나오려던 것도 쏙~ 들어가잖아요?;;
(아...나는 이십대 여성인데...)
개에게도 편안하게 배변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넷.
너무 많은 자유↔너무 이른 결과
펫걸코멘트
이것 역시 성격 급한 분들이 저지르는 실수;;예요.
많은 자유를 주곤, 성급하게 결과를 기대하고....실망합니다.
훈련이 하루 아침에 성공할 수는 없겠죠?
배변훈련도 마찬가지랍니다.
아무리 가르쳐도 계속 실수를 한다면,
가르치는 방법이 잘못 되지는 않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되집어 봐야 합니다.
드물지만 성공한 적이 있다면, 그 때와 그 외 경우를 비교해보고 다시 교육시켜 보세요.
어느정도의 인내와 책임감은 견주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덕목!이란 거, 잘 아시죠?^^
다섯.
자유급식을 한다.
펫걸코멘트
말그대로, 밥 주는 걸 자유롭게~ 그때그때 다르게~ 하는 걸 자유급식이라고 해요.
또는 하루종일 사료그릇에 밥이 놓여진 상태를 자유급식이라고 하죠
만약에 정해진 시각에 밥을 주면 배변 시기도 어느정도 일정해질 거에요.
언제 목이 마르고, 언제 소변을 볼지 감을 잡게 되면 배변훈련도 좀더 수월해지겠죠^^
여섯.
완벽하게 치우지 않는다.
펫걸코멘트
배변실수를 한 장소, 즉 정해놓은 장소 외에 배변을 했다면
해당 장소의 배변을 퍼펙트... 깔끔하게 치워야 해요.
냄새 때문에 "아~ 이곳이 배변장소군."하고 개가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문제는 눈으로 깨끗이 치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건데요,
냄새까지 싹 치우려면 닦아낸 후에 식초나 효소성 세제, 냄새 제거제 등을 이용해보세요.
후각으로 인한 배변장소 초이스를 예방하자구요.ㅎㅎ
일곱.
배변실수는 분명 개의 분풀이or복수라고 생각한다.
이미지:funny-games.biz
펫걸코멘트
쉽게 연상하기 쉬운 심리이긴 하지만, 배변실수는 말그대로 실수일 뿐이에요.('-')
결코 개의 탓으로 돌리지 않으시길 바래요.^^;
정해준대로 배변을 했는데도
보상(칭찬이나 먹을 거리, 산책... 등 개가 좋아하는 것)을 안 해주셨나요?
조금만 더 하면 성공할 수 있는데, 기회를 적게 준 건 아닌가요?
배변실수를 한 장소를 청소할 때 청소도구나 방법이 잘못된 건 아니구요?
실수는 누구나 하지요. 개든 사람이든...
중요한 건 바로잡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느냐! 요거죠!
Feminist님(스승님)과 저 펫걸이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실천만 해보세요.^^
자, 그럼 바로 다음편으로 고고! 롸잇나우.
다음편:배변교육 100% 성공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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