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고픈 이야기들

당신은 왜 인터넷안에 서 있습니까?

by braceinfo 2008. 11. 8.
마케팅... 홍보...광고... 이런 것들이 같은 말일까 다른 말일까?

1996년 월드 와이드 웹이란 세계에 발을 담근지 어언 10년이 흘렀다.
강산이 변하듯 모든 게 변했다.
그 변화의 흐름안에 내가 서있다.


이제 검색엔진은 없어졌고 홍보엔진만이 남아있다
네이버의 검색에는 싸구려 저질 정보들로 채워져가고 있고
그 누구도 책임질 수없는 이야기들만이 난무한다.

초창기 홈페이지작업을 통해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자 하였던 일들은
광고들에 의해 묻혀갔다.
이건 정보가 아니라 광고인데 하는 글들로 인해
사용자들에게는 잘못된 정보들이 전달되고 있다





나는 치과의사이다...






내 첫 차는 인터넷을 통해 샀다






어떤 환자를 볼 것인가




난 사람냄새를 맡으며 살고 싶고 그래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잡고
가느다란 통신선에 의지하여  모니터를 통해
내 생각을 세상으로 내보내고 있다.

남자로, 남편으로, 아빠로
또 사회구성원으로
그리고 치과교정의사로...

나의 이런 모습들과 어울리는 또 동의하는 그런 사람들을 내 병원에서 만나고 싶다.

홈페이지도, 카페도 이젠 블로그까지
생각과 만남의 장을 광고와 돈이 뒤덮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진다.

난 어디로 가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