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첫사랑을 만났습니다...
오늘 크림빵은 첫사랑을 만났습니다.. 22살때 만난 저보다 3살 많은 K군은 어느새 29.. 아저씨가 돼어 있었어요.. 사실 고등학교때 처음 사귄 남자친구를 포함해 엄밀히 따지고 보면 첫사랑은 아니지만 어른이 돼고 사랑이랄까?? 그런 감정에 개념이 생기기 시작할때..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었지요~ 하지만 크림빵은 그 남자에게 차였었어요,,,ㅋ 태어나서 처음으로 차여본,,, 짧지만 제법 강렬해서 꾀나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어요ㅠㅠ 헤어진 후에도 종종 연락을 하고 가끔은 만나기도 했었는데,, 그사람이 유학을 가고 3년만이에요 전 그남자와 헤어지고 꽤나 오랜시간을 방황을 했었더랬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크림빵의 연애사에 그남자와 처음으로 해본 일들이 너무 많았었거든요,, 한겨울에 집 근처 공원에서 새벽에 ..
2008. 4. 19.
림빵의 손맛~~
우리 병원의 정수기는 물통에 정수물을 받아서 채우는데요 물 한통을 가득 담아 거꾸로 올려놓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림빵이 힘이 좋은 관계로ㅋㅋ 저번부터 담당이 되었습니다.ㅎㅎ 물 한방울 흘리지 않는 그녀 !! 너무 죠아여~~ 오늘도 역시 그녀는 물을 한통 가득 받았지요 하지만 오늘은....오늘은....힘이 딸렸나봐용 ㅜㅁㅜ 물통을 거꾸로 올려놓으려는 순간 !! 그녀의 손이 물통으로 쏘~옥 들어가버렸네요,,, 물도 흐르고 손도 좀 다치고,,,,,,,,,,,,,,,흑;; 제일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한 통의 물을 다 먹을때까지 병원 식구들을 비롯 우리의 환자분들까지,,, 그녀의 손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림빵 고마워 ㅜㅂㅜ 앞으로도 부탁해 ~~ ---이 글은 림빵의 간곡..
2008.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