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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와 그남자의 경험담 그여자의 경험담 "인공재료로 씌웠던 앞니가 빠지는 바람에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고... 소문듣고 모 치과에 갔습니다. 어금니도 아니고.. 앞니인데 다 큰 아가씨가ㅠㅠ 하루빨리 어떻게든 해야겠다 하는 심정이었네요. 입을 벌리고 진료실에 누워있기를 약 5분,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제 입안을 스~~윽 스캔하십니다. 근데 상태가 안좋은 건 앞니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잇몸도 매우 위험한 상태랍니다. 겁이 덜컥 났습니다. 저 아직 젊은데... 이러다 틀니하는 거 아닌가 하고요ㅠ 상담하고 오라며 나가십니다. 엥? 선생님 말고 누구랑 상담하는 건가...하고 있는데 예쁜 언니가 이쪽으로 오라며 미소지어줍니다.^^ 따라갔더니 코디네이터 룸입니다. 한 여자분이 녹음기 틀어놓은 것 마냥 청산유수로 제 상태를 견적내주십니다. 언뜻.. 2010. 7. 8.
교정치료 중 응급상황 대처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치과의사, 치과교정의사로서 나는 왜 블로그에 글을 쓰는가를 잠시 생각해 봅니다. 첫째. 환자분들에게 혹은 치과치료나 교정치료를 생각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은 어떤 글일까? 둘째.어떻게 하면 광고가 아닌 정보성으로 적은 좋은 글들이 많이 읽힐까? 크게 이렇게 두 가지가 아마 고려해야할 부분이고 고려하는 부분 입니다. 다소 지루하거나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담는 글을 되도록 재미있게 쓰는 것(노력 중입니다ㅠㅠ), 치과의사, 치과교정의사로서 어떤 포스팅을 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글일까, 자문해봤습니다. 답은 여전히 구하는 중입니다만, 하나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알고 싶은 것을 사실 그대로 알려주는 글!" 알려주는 것에는 많은 사이트(블로그 포함)들이 행하고 있지만 사실.. 2010. 7. 7.
그의 또 다른 시작...첫번째 이야기 2010년 6월 30일 ... 내 인생에서의 또 하나의 변화가 시작되는 날이다. 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교정과 레지던트를 마치고 (개인적으로 얼굴 뵐 인연이 있는 분이라면 나의 수련의 시절이야기를 커피 한 잔과 함께 들려드리겠다. 듣기 원하신다면^^) 강남성모병원에 임상강사로 부임하기 전까지의 몇 개월이 치과교정전문의로서의 첫 번째 선택과정이었던 것 같다. 나이는 어렸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었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지만 한 편으로는 많이 불안한 시기였던 것 같다. 가지고 있던 생각 그리고 미래와 현실과의 차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내게 맞다고 스스로 생각하였지만 대학의 구조나 상황은 그저 선생으로 살아가는 것 외에 더 많은 여러가지를 요구하였고 그러한 제도권내에 몸을 움추리고 들어가기엔 내.. 2010. 7. 4.
4일 만에 달라진 우리 개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실전편] 전편 말미에 말씀드린대로, 클리커 트레이닝으로 말 지지리 안듣는 개 때문에 맘고생&몸고생 하던 한 부부와 그 반려동물이 몰라보게 바뀌는 영상부터 볼게요.^^ 읽기 전에 읽으면 좋아요 ☞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재생시간 3분50초 -주인공: 코커스페니얼 두리&제리와 젊은 부부 가족! 주인 말도 안듣고 심지어 물기까지 하는 두리랑 제리..ㅠ 말 안듣는 것 뿐 아니라 주인인 자신을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해요. -재생시간 3분18초 뒤집어엎기, 부수기, 쓰레기 뒤지기, 물어뜯기, 아무데나 응아하기. 제리와 두리의 만행(?)에 부부는 기가 막힐 뿐-_-;; 때려도 안되고 달래도 안되고 혼내도 안되고~~ 그렇지만 문제는 제리와 두리가 아니에요.(읭? 무슨 소리?) 개를 사람처럼 대하.. 2010. 7. 2.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이론 편]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가 사실이면 얼마나 좋겠어요;;ㅠ_ㅠ(낚시질 아님..ㅋ 끝까지 읽어보세요!) 여전히 아무데나 쉬야하고, 먹지말라는 거 기어코 뺏어 먹고, 잠시만 딴 일하고 돌아오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마는 지지리도 말 안듣고 속 썩히는 요녀석!! 그치만 가만히 있을 땐 너무너무 예뻐서 화내고 혼내려다가도 마음 약해지게 만드는 요녀석!! 정말 "우리 애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동물 버젼)에 신청이라도 할까.....ㅠ 그렇지만 어떤 말썽을 피우는 개든, 제대로 된 훈련만 시키면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를 시리즈로 찍어서 DVD판매해도 됩니다.ㅎㅎ 일단 저 펫걸이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2주 전 쯤 작성한 글 한번 다시 보고 오시길 추.. 2010. 7. 2.
아무도 말하지 않는 치아미백의 사각지대! 검색창에 [치아 미백]을 쳐보았다. 각종 광고가 쏟아진다. 그것도 똑같은 내용으로만. 이중에서 어떤 게 '광고'이고 '정보'인지 과연 구별할 수 있을까? 요즘 참으로 다양한 치과 관련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블로그도 예외가 아니라, 치과 블로그 중에서 광고가 목적이지 않은 곳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상업 블로그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치의학 전문이 아닌 광고인이 관리하는 치과 블로그는 전달하는 정보에 있어 잘못된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치과의사가 직접 관리하는 블로그를 찾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심지어 인터넷 뉴스 기사에서도 틀린 정보를 자주 본다. 대부분 광고 블로그들은 포스팅 소재와 갯수를 채우기 위해 뉴스를 자주 인용하기 때문에 결국 잘못된 정보가 돌고 돌게 된다... 2010. 6. 30.
먹고 싶은대로 먹으면 아니될지니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아니될지니." 다이어트 복음 1장 1절에 있는 말씀이다. 그러나 치아교정 복음 2장 1절에 있는 말이기도 하다.^^;; 교정 중이라고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거나 아기들 먹는 유동식 같은 음식만 먹어야 하는 건 결코 아니다. 그러나 "먹어도 괜찮은 것", "먹으면 위험한 것" 정도는 알고 있는 편이 좋다. 교정 치료 중 치료과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면.. 1. 과일 이미지출처 건강에 매우 좋은 과일이지만 맘놓고 마구마구 먹을 수만은 없다.ㅠㅠ 예를 들어 사과, 완전히 익지 않은 배나 복숭아 같은 딱딱한 과일은 브라켓을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한(?) 과일인 것이다. 교정장치(브라켓)은 접착제로 붙어있고 치료가 끝나면 떼어낼 예정이기에 적절한 접착력으로 치아에 붙어있다... 2010. 6. 29.
개는 엄마보다 리더가 필요하다 우리 개는 말을 너무 안 들어요. 내가 얼마나 예뻐해주는데... 좋은 먹이만 주고, 매일 산책 시켜주고, 한 침대에서 자고. 대체 어떻게 해줘야 말을 들을까요? 뭘 더 해줘야 말을 들을까요? ...가 아니라, 너무 잘 해줘서 말을 안 듣는 거에요. ...랍니다.^^ 앗, 인사가 늦었죠? 오늘도 인사드려요, 펫걸 입니다~~^^ 질문 하나 해볼게요. 개를 키우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세요? (앗, 질문이 두개네.ㅋ) (개 이름이 뽀뽀라면,) 1. 안녕하세요^^ 뽀뽀 주인, 펫걸이에요. 2. 안녕하세요^^ 뽀뽀 엄마, 펫걸이에요. 우리 뽀뽀~ 엄마랑 뽀뽀하자! 라는 프로그램을 며칠 전 재방송으로 봤는데요, "남자보다 개가 더 좋은 미혼녀" 라는 타이틀인데, 자신보다 애완견을 열배 쯤 더 돌보.. 2010. 6. 25.
개와 함께 자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펫걸이에요 저 얼마전 이사했는데요~ 서울 중심가로부터 살짝 떨어져 있고, 뒤로는 산자락이 있는 지라 서울치고 공기도 좋구 주변에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평화로운 동네에요. 하루빨리 공부 많이 하고 능력있는 견주가 되어 새 집에서 제 펫(!)을 기르고 싶네요(>. 2010. 6. 25.
치아 미백제, 효과보셨나요? 얼마전 마트에 갔다. 마트는 가끔 가면 참 재밌는 곳이다. 한 두 가지만 사려고 왔지만 마치 마트에 비치된 모든 물건들을 사줄 것만 같은 손님으로 대해준다. (이건 백화점도 마찬가지!) 그날도, 하는 으로 구경하다가 생활용품 코너에 들렸다. 직업병이지 뭐...길가다가도 간판만 보이고 소녀시대도 치아만 보이고 자동으로 치약/칫솔 등 개인 구강위생 물품들을 둘러봤다. 우와, 이렇게 많아?? 치약, 칫솔 종류를 보고 놀란 게 아니다. 이를 하얗게 해준다는 미백 치약이, 얼마전(이라고 해봤자 기억 안나지만-_-;;)에만 해도 그 종류가 굉장히 한정적이었는데 치약을 비롯해 미백 용품이 그 종류와 갯수가 엄청나게 많아진 것이다. 그건, 그만큼 수요가 늘어났다는 뜻이겠지. 그러고보니 우리 병원에도 미백 치약에 대해 .. 2010. 6. 23.
치아 교정, 나이보다 중요한 것 출처:다음팟 김태희와 김연아. 그녀들의 공통점이라면? 자연미인으로 유명한 스타라는 거.(삼촌도 좋아합니다. 휘익~) 그녀들의 공통점 또 하나. 치아 교정을 했다는 점! 기타 성형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아 교정만으로 놀라울 정도로 예뻐질 수 있다 ...는 사실을 연예인들은 몸소 보여주고 있다. 내 나이가 몇인데... 이제 와서 교정을 하자니, 늦은 거 아닌가요? 제 나이가 벌써 서른이라... 생긴대로 살아야죠 뭐ㅠㅠ No~ No~ 외국에서는 60~70대 노인분들도 교정을 한다. 나이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치아와 잇몸뼈가 건강해 교정치료를 생각하실 수 있다면 축복 받으신 거죠^^ 사실 제 환자중에도 환갑을 넘기신 분이 계셔요 요즘 성인 교정 환자가 전체 교정 환자 중 30%릉 넘어서고 있습니다. 걱정할 .. 2010. 6. 22.
한국 클리커 트레이닝 센터 수강자 모집 * 교육시간 ;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4시 30분, 총 7회 교육. * 교육내용 ; 클리커 트레이닝의 기본이론, 교육방법,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본교육(복종훈련) 실습 * 교육대상 ; 반려견과 견주 * 교육장소 ; 한국 클리커 트레이닝 센터(광흥창역 1번 출구앞) * 교육비용 ; 60만원 * 준비물 ; 클리커(센터에서 지급), 간편한 복장, 잘게 자른 개간식 3종류, 배고픈 개. * 문의 ; 교육팀장 김희균 010-8700-9604 - 수강생이 3인 이하일 경우 진행하지 않습니다. - 3인 이상 단체로 수강하시는 경우 수강료할인. - 한국HAB 협회 동물보조치료 참가자 수강료 할인 --> 수강신청 게시판에 글쓰기로 신청하시고 말머리에 [주말반 1]이라고 표시하세요^^ 신청글 쓰시고 입급완료하시는 순.. 2010. 6. 21.
내 강아지와 소통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펫걸입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저는 블로그 주인장 feminist님을 따라 애견 문화, 동물행동학, 동물심리학..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feminist님은 한국 HAB 협회 대표님이시라는~ㅋㅋ) ● 한국 HAB 협회(KSHAB)란? 한국 HAB 협회(KSHAB): Korean Society of Human Animal Bond의 약자로 한국반려동물문화봉사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기초훈련, 동물보조치료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등- 한마디로 애견문화를 바로잡고 사람과 동물이 잘 어울려서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모임이랍니다. 강아지를 키우는데 가장 큰 애로사항이 뭘까요? 강아지가 내 말을 안들어요!!!!!!!!!!! .. 2010. 6. 18.
와인애호가라면 알아야 할 사실 요즈음 와인이란 음료(?)가 참 인기절정입니다. 너무 격식을 차리기보다는 사진처럼 종이컵에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어쩌면 진정한 와인 애호가 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전 술을 전혀 못하기에 와인도 못마시지만ㅠㅠ 그 분위기만큼은 좋아하고 부러워라 합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소 어려운(?) 점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첫째! 가격 마시다보면 역시 고가의 와인이 맛도 있고 마신 후에도 깔끔하다는 걸 체득하게 되더라. 그러나 하우스 와인 한 잔 마실래도 그 가격은 깔끔하지 못하다.(T_T) 둘째! 착색 와인을 많이 마시면 치아가 착색된다는 건 커피&담배 만큼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 화인트 와인도 치아를 변색시킨다! 커피나 .. 2010. 6. 17.
애견인들, 펫걸과 함께해요! 안녕하세요! 펫걸입니다. 블로그 주인장 feminist님의 허락을 얻어(!) 귀중한 블로그 한 귀퉁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인사드릴게요. ('')(..) 주인장 feminist 님은 무려 한국 HAB 협회(KSHAB) 회장님이시랍니다. (회장님...회장님...) 한국 HAB 협회(KSHAB)는 Korean Society of Human Animal Bond의 약자로 한국반려동물문화봉사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기초훈련, 동물보조치료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등- 한마디로 애견문화를 바로잡고 사람과 동물이 잘 어울려서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모임이랍니다. 저, 펫걸은 현재 펫을 기르고 있지 않아요. 왜일까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의 기억 탓인 것 같은데요...☞☜.. 201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