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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강아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09년 11월 29일 한국HAB협회의 공개세미나가 개최됩니다. 2007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는 협회 공식세미나는 놀랄만한 성과를 매년 거두어내고 있습니다. 올해의 세미나 주제는 "당신의 강아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이며 강의내용은 동물행동학과 동물학습이론에 근거를 둔 올바른 반려견의 교육입니다. 포스터와 강의내용을 참고하시고 http://kshab.or.kr 에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2009. 11. 2.
당신의 세금..이 사람들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병원이전을 전후하여 관공서를 방문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공무원이란 직업의 근무태도가 정말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철밥통이란 이야기가 절실히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오늘은 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을 받아가시는 세 분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겪은 이야기 세 가지 이야기를 적은 것입니다.,부디 비약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동네도 그래요..원래 그런거 아닙니까? 병원이 반포로 이전을 한 후 고속버스터미널 앞으로 지나가는 길이 출퇴근길이 되었습니다. 참.. 징하게도 막힙니다..(그래서 요즈음은 차를 잘 안가지고 다닙니다) 중앙 차선은 버스 전용차선이고 길가 쪽 차선은 길게 늘어선 택시들을 길을 막고 있어 무지하게 막힙니다. 그런데 택시들은 택시승강장을 만들어두었음.. 2009. 10. 24.
냉장고안의 보리차는 누가 끓여 두었을까? 오래간만에 돌아왔습니다. 병원이전 관계로 정말 정신이 없이 살았네요. 집들이 아니 병원들이 함 하면 놀러오실랍니까? ^___^ 블로그 글을 진득하게 쓸 여유가 없었던 시간동안 전 미투데이 에서 글쓰고자하는 욕구불만을 해소하면 살았더랍니다. 하여간에 돌아온 braceinfo 의 첫 이야기는 쌩뚱맞게 보리차 이야기입니다. 목이 마릅니다. 냉장고 문을 열어 물병을 집어듭니다. 그리곤 컵에 따라 시원하게 들이킵니다.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며 보리차를 끓였습니다. 나를 생각하며 주전자를 밖에 두어 식혔으며 병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며 컵을 깨끗이 씻어 두었습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으며 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 2009. 9. 26.
유기농제품.. 어떤 순서로 고를까? 유기농...들어보셨지요? 요즈음 저희 회사에서 유기농 식품매장 체인의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음...저를 조금 아시는 분은 다소 의아해하지도 모르겠지만...ㅎㅎ 인테리어 공사도 합니다) 뭐 그런 이유로 유기농에 대해 좀 알아보았고 그에 대해 약간의 이야기를 짜집기(?)하여 적어보려고 합니다. 유기농제품은 일단 환경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농약(살충제)를 쓰지 않는 것이기에 토양과 물 그리고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것이죠 또 유기농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열심히 그리고 원칙적으로 농사를 하는 소규모 농가를 돕는 일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 생물계의 다양성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수확을 얻기위한 유전자 변형 농산물보다는 원래의 농산물을 경작하고자 하기 때문일 것입.. 2009. 7. 23.
블로그 주인장(Braceinfo)이 소개하는 멍멍야옹 건강지킴이 블로그 주인장(Braceinfo)이 소개하는 멍멍야옹 건강지킴이 권원장님.. --> 동물사랑 동물의사 권대현 (현) 마리동물병원 원장 마리동물병원은 홍대앞 동교동 삼거리에 위치한 자그마한 동물병원입니다. 하지만 안에서는 아주 큰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의 동물병원, 해외에서 또 해외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동물들의 입출국을 담당해주는 가장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진 동물병원 동물 치과와 동물 안과의 전문분야를 가진 전문동물병원 동물행동에 대해 조언하고 상담해드릴 수 있는 동물병원 그 안에는 두 분의 수의사 선생님이 계십니다. 현재 마리동물병원의 수의치과분야는 치과교정전문의인 저와 함께 동물의 치과치료 및 교정치료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물학습이론에 근거한 체계적인 동물교육.. 2009. 7. 22.
2009년 7월 현재의 나 책상 위에 한 번 펼쳐보았다... 난 지금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하하하 왼쪽 위 아래는 병원관련된 일이다... 병원이전을 앞두고 매뉴얼 작업을 새로 하는 중...목표는 11월중 출판 ! 그런데 사실 요즈음 쬐끔 소홀한게 사실이다..주업을 소홀히 하면 죄받는데...고심중이다. 가운데 위쪽은 내쇼날 지오그래픽과 타임지로 심심할때 읽는 것들..주로 화장실용~~ 그냥 읽고 넘어가야하는데... NG같은 경우는 자꾸 뭔가 정리하고 싶어지게 만들 정도로 내용이 좋다.. 참아야한다...꾸욱.... 아래쪽은 멍멍이 관련책들...동물행동학, 동물행동심리학, 동물학습이론, 동물훈련 물론 개에 집중되어 있다. 공부는 참 재미나다...(여기저기서 돌 날라오는구나....쩝) 오른쪽은 인테리어 관련 잡지들...현장에 뛰어.. 2009. 7. 22.
초딩 우리딸의 방학생활계획표 주변분들의 반응이 다들 크게될거란다...쏘 쿠울....이라고...하하하하 2009. 7. 21.
닥블 3차모임 간략후기 교정전문병원 토요일이 제일 바쁜 날이긴 하다... 마지막 진료가 끝나고 다른 날과는 다소 다르게 먼저 병원은 나선다. (음.. 주로 내가 제일 병원에서 늦게나간다...) 비는 오고.. 토요일 오후이고.. 약속이 없는 유일한(?) 날인데...내 차는 방향이 집이 아니다. 오늘은 닥블 오프모임이 있는 날인데.. 음냐냐 한동안 블로그질에서 멀어져있던 나에게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또 게으름에 대한 반성의 계기라고 생각하면서 음... 또 달랑 하나인 치과의사로서의 다소의 뻘쭘함을 두려워하면서 그렇게 김안과 회의실로 향한다. 진료때문에 다소 늦게 도착하여 슬금슬금 자리로.... 아는 선생님들의 얼굴이 뻘쭘함을 다소 누그려뜨려준다. 아실라나 몰라도 개인적으로 낯선 사람을 만나는 일에 익숙하.. 2009. 7. 19.
차선을 그리기전 도로포장 후에... 저희 집 앞에는 요즈음 도로포장이 한창입니다. 새로 아스팔트를 깔고 이제 막 차선을 한 두개 희미하게 그리기 시작입니다. 매일 다니는 길이기에...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한 편으론 뭐 다닐 만 한데..왜 새로 포장을 하고 그러나 하는 생각도 하지만요.. 그런데...참 이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게 지나친 비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지만... 차가 많은 대로가 아니기에 아마 그 길을 다니는 차들은 낯선 곳은 아닐 것입니다. 자주 다니는 길을 오가는 자동차들... 그저 차선이 없어졌을 뿐인데.. 정지선을 심하게 지키지 않습니다. 신호도 무시하는 차들이 많습니다. 사람들도 횡단보도있었던 자리와 상관없는 곳에서 길을 건넙니다. 그 후 차선이 그려지고 동네의 교통은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그저 바닥에 그려진 몇.. 2009. 7. 8.
중요한건 초의 크기이다. 한 사람을 평생 동안 사랑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은 한 자루의 초가 평생 탈 수 있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 톨스토이 그럴까? 중요한건 초의 갯수가 아니라 크기이다 - 박창진 1989년 6월 29일 스무살의 나이로 한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다.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 사람과 늘 함께 있다. 6월 29일...사랑이 시작된지 정확히 20년 째 되는날. 나의 스무살부터 마흔살까지의 모든 하루 하루를 함께 나눠 준 그 사람에게 감사를~ 2009. 6. 23.
지금 마우스를 잡은 어깨가 뻐근하신 분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진료외의 시간엔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또 올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분들도 매우 드물죠...저도 그렇습니다 --;; 허리나 목, 어깨가 아프신 분들도 많죠? 약간의 스트레칭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한 번 따라해보실랍니까? 이건 제 분야가 아니기에.... 유명한 개인 트레이너인 Paige Waehner 의 사진과 글을 빌려왔습니다~~ 1. 움추린 가슴을 활짝 펴보자(Chest Stretch) 가슴을 활짝 펴는 것은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움추리고 구부린 자세로 책상앞에 앉아있기때문이죠 고무줄성분으로 된 길다란 줄은 아마 마트나 운동기구점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09. 6. 22.
치과에서 발마사지도 해준다.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계에서 요즈음 여러가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케팅과 고객만족이라는 명목으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기사인용 예약이나 간단한 메시지의 문자발송은 이미 기본이고.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시설 치과안에 와인바가 있다든지. 미용실이 있는 곳도 있고 마사지나 아로마 등을 한다는.... 점점 그러한 병원이나 치과가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이란 이야기들을 하며 이러한 것들을 의사들에게 가르치거나... 또 의사들이 나서서 가르치고 있는 실정(?)이죠. 글을 읽으시는 의료소비자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마케팅의 정의에는 여러가지들이 있지만 가장 와닿고 손쉬운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마케팅은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그것을 .. 2009. 6. 11.
자전거를 고치러 간 치과의사 아이들의 자전거를 손보러 자전거포에 -->이거 참 오래된 말이네요^^ 자전거 가게. 자전거 수리점 이게 요즈음 말인가? 하여간에 다녀왔습니다. 어느 정도부분은 제가 직접 하는데 이번 고장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더군요^^ 동네에서 15분쯤 걸어가면 있는 새로 생긴 자전거가게에 갔지요 주인은 젊은 친구였고 자전거를 휙 보더니 한 대의 뒷바퀴는 많이 휘어서 바꿔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어부분은 손잡이부터 전부 바꿔야한다고 하구요. 다른 한 대는 앞바퀴에 펑크가 난 듯하다고 이야기했고 2-3일만에 바람이 빠지는 걸 확인했다고 제가 얘기했습니다. 바람넣는 부분의 고무가 삭아서 그런 것이라고 그 부분을 바꾸더군요. 그럼 뒷바퀴도 그렇지 않을까요? 어차피 같은 시간을 사용한 건데...라고 했더니.. 그러면 .. 2009. 6. 8.
이상한 병원을 피해가는 방법 제가 인터넷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뚜뚜 하는 모뎀소리가 기본이던 1996년경이었습니다.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를 거쳐야만 인터넷이란 곳에 접속되는 그런 시절이었죠~ 아실라나 몰라요...ㅋㅋ 그 이후엔 넷츠고라는 인터넷에 바로 접속가능한 놀라운 포털(?)이 생겼고 이 넷츠고는 현재 내이트에 통합되었죠.. 하여간에 그 시절부터 인터넷에 있었고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고 관리할 능력이 있는 치과의사로서 수많은 사람들과 또 수많은 이상한 짓거리(?)들을 보아왔습니다. 2000년이후로는 심각해진 포털의 광고화와 검색엔진의 광고엔진으로의 전락을 피해 인터넷 활동을 줄이다가 블로그라는 공간에 다시 자리를 잡게 되었죠.. 오늘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광고와 정보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누가 내 편이고 누가 광고꾼인가?.. 2009. 6. 2.
5월 29일 서울역 앞에서의 단상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나는 한사람 한사람이 올바른 길을 걸어간다면 자기 양심에 비추어 똑바로 산다면 아니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자신을 관리하며 살아가는 삶. 말처럼 쉬운 일은 결코 아닐 것이다. 나는 정치에 관한 글을 쓰고자 함이 아니다. 하지만 고인의 뜻을 기리겠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고인의 뜻, 과연 그것은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고인을 잘 알지 못하며 노사모도 아니고 아주 싫어하지도 아주 좋아하지도 않는다. 내가 그에 대해 아는 것은 그가 올바르게 살려고 주장대로 소신대로 살려고 했다는 점 하나이다. 그렇게 올바로 똑바로 양심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반듯한 세상 그러한 세상이 고인이.. 2009.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