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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때문에 보호자 구속. 여러분의 생각은? Herald Tribune의 2009년 5월 9일자에 재미난(?) 기사가 실렸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지방에서 치과치료를 받도록 하지 않아 아이에게 심한 충치가 발생되었다는 이유로 엄마가 구속되었습니다. 체포된 엄마의 방치된 딸은 1년 이상 충치로 인한 통증으로 고생했다고 경찰당국은 발표했습니다. 할머니는 자기 딸에게 손녀를 치과에 데려가라고 이야기했다고 주장합니다. (구속된 아이의 엄마) 엄마는 치과의사에게 아이를 데려갔을 때 우유병우식(젖병충치 ; 아이가 젖병을 물고 자는 습관일 떄 생기는 광범위한 충치증상)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건강보험에서 이를 지원해주비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엄마는 아이의 아빠로부터 받는 양육비에서 아이의 치과치료비를 충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메디케이트(미국의 저소.. 2009. 5. 12.
배워보자 올바른 칫솔질 [5월 이벤트] 2009년 5회 치.스토리... (뭐 이빨이야기란 얘기죠....ㅋㅋㅋㅋ) 2009년 2회, 3회엔 분위기가 어땠냐구요? 클릭하셔서 트랙백을 보셔요~ [ 취 지 ]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칫솔질 방법.... 치과에서 제대로 알려주는 거 들어본 적이 없다는 대다수의 분들을 위해 ~ 올바르게 칫솔질하는 방법을 배워 충치를 예방하고 구강보건에 이바지하자... (참~ 거창하게 구시는군) [ 일 시 ] 2009년 5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략 한시간 반정도 (진료시간엔 저도 먹고 살아야하므로~ 당근 진료시간 후에 합니다) [ 장 소 ] 서대문구 홍제동 24-6 보하빌딩 2층 미소를 만드는 치과 3호선 무악재 전철역 1번 출입구앞 건물 2층(전철역출입구에서 3초^^) [ 대 상 ] 제대로 이를 닦.. 2009. 5. 7.
"턱관절의 비밀" 그것을 알려주마 저는 본 방송을 못보았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라는 프로그램에 턱관절 질환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되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미래의 교정환자(?) 한 분이 프로그램을 한 번 보고 의견을 써봐달라는 제안을 하셔서 열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일단 가슴이 답답하네요... 제작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시청자들은 방송제작자의 의도를 파악했을까요? 누가 이 방송을 감수했을까요? 우선 하고픈 말을 빙빙 돌려하는 제작진의 소심함에 편집의 어설픔에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무책임하게 영상을 던져버린 관계자분들의 전문성 부재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매일 비대칭 환자들을 만나고 그런 환자들의 교정치료를 하고 있으며 또 턱관절질환을 가진 환자를 만나는 교정과 의사 (대학병.. 2009. 5. 7.
당신은 스스로에게 책임감이 있습니까? 오늘의 이야기는 좀 재미없을런지 모르겠어요~ (일단 기선제압하고 끝까지 읽을 분들 따라오시라는 이유모를 자신감?) 어느 외국 학회에 가입하려고 합니다. 지원서라는 게 있군요... 조목조목 자신에 대해 학회에 가입하려는 이유에 대해 자격요건에 대해 적어내려갑니다. 두 통의 추천서를 받아 함께 보내라는군요. 추천서를 인쇄하여 3년 이상 나를 알고 지낸 학회와 연관된 분야의 전문가에게 보냅니다. 추천서 양식을 받은 지인은 본인의 소신대로 추천서를 작성하고 봉투에 넣어 밀봉한 후 우편으로 다시 나에게 보냅니다. 나는 우편으로 받은 밀봉된 추천서 두 통과 내가 작성한 지원서를 학회로 보냅니다. 이러한 과정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십니까? 전 이 과정이 얼마나 개인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과정인가라는 생각을 해.. 2009. 4. 27.
금으로 씌운 치아. 수명은 얼마나 되나? 충치치료의 여러 단계 중 가장 광범위한 치료가 금니일 것입니다. 금니.. 금으로 씌운.... 금으로 둘러싼 치아..... 치과에서는 크라운(Crwon) 이라고 합니다. 금관..... 충치가 얼마나 심했는지.. 관리가 얼마나 안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전 과 기 록 같은 것이 바로 금니라고 할 수 있죠.ㅠㅠ 일부가 썩은 충치는 씌우는게 아니라 때우게 됩니다. 그렇죠? 씌울 정도의 상황이라면 정말 심각한 상태에서 치료가 된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분 썩은 중등도 충치는 때워서 치료합니다. 충치부분을 제거하고 그 부분만 다른 의료용 재료를 채워넣는 거죠 왼쪽은 치료전 충치이고 오른쪽은 금으로 때운 치료후 입니다. 이 것보다 더 많이 썩은 경우라면 치아전체를 의료용 재료로 둘러싸서 원래 모양을 회복해줘야합니다. .. 2009. 4. 9.
배워보자 올바른 칫솔질 [4월 이벤트] 2009년 4회 치.스토리... (뭐 이빨이야기란 얘기죠....ㅋㅋㅋㅋ) 2009년 2회, 3회엔 분위기가 어땠냐구요? 클릭하셔서 트랙백을 보셔요~ [ 취 지 ]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칫솔질 방법.... 치과에서 제대로 알려주는 거 들어본 적이 없다는 대다수의 분들을 위해 ~ 올바르게 칫솔질하는 방법을 배워 충치를 예방하고 구강보건에 이바지하자... (참~ 거창하게 구시는군) [ 일 시 ] 2009년 4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략 한시간 반정도 (진료시간엔 저도 먹고 살아야하므로~ 당근 진료시간 후에 합니다) [ 장 소 ] 서대문구 홍제동 24-6 보하빌딩 2층 미소를 만드는 치과 3호선 무악재 전철역 1번 출입구앞 건물 2층(전철역출입구에서 3초^^) [ 대 상 ] 제대로 이를 닦.. 2009. 4. 8.
뭘 타고 출퇴근하세요? 물론 저는 차가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 자동차를 버릴 정도의 좋은 사람은 못되나봅니다.^^ 또 차는 달리는 기능에 충실해주길 바라기에... 자동차로서 많은 것을 갖추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에 차안의 따뜻함과 시원함을 포기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하늘을 보며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는 날을 스스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해봅니다. 제겐 출퇴근용 운송수단이 모두 세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자동차입니다. 짐이 많거나 퇴근 후 먼거리를 가야할 때 비가 오는 날 등은 자동차를 이용합니다. 물론 아주 춥거나 더운 날도 시동을 걸게 됩니다. 두 번째는 자전거입니다. 요즈음과 같은 봄날씨와 가을날에는 가급적 자전거로 출퇴근을 합니다. 병원이 언덕에 있기에..땀흘리고 가서 진료를 할 수는 없기에..... 2009. 4. 4.
자전거를 가르치면서 새삼 느껴봅니다. 저희 딸에게 자전거를 가르쳤습니다. 언젠가 시도했으나 무섭다고 포기한 후 얼마가 지나 다시 시도했답니다. 아들녀석이 7살때 산 자전거인데... 보조바퀴를 떼어내고 아들녀석이 신나게 타고 다니던 그 자전거죠~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붙들고 잡아주고 뛰면서 일요일 오후를 보냈습니다. 누군가 안보이게 날 잡아주고 있다는 그 느낌이 세상을 살면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자전거를 가르치면서 새삼 느껴봅니다. 하지만, 그 잡아주던 누군가의 도움이 없어지고 내 힘으로 패달을 돌려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의 그 느낌은 아마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부모는 아마 그런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보이지 않게 잡아주면서 붙들어주다가 언젠가는 녀석들의 힘으로 달려나가는 그 느낌을 맛보게 해주는 그런 역.. 2009. 4. 1.
재수없는 하루를 바꿔보는 몇가지 방법 오늘 아침엔 머리가 묵직하고 몸이 찌뿌듯하니 잠을 잘 못 잔거 같습니다. 너무 늦게 자니 그럴만도 하죠 쩝... 생활습관을 조금 바꿔야할 필요가 있는데.. 뜻대로 잘 안됩니다. 아침형인간이 되고픈데 올빼미형으로 너무 오래 살았나 봅니다. 하여간에... 그렇게 개운하지 못한 날이 있습니다. 징크스가 있는 날이 있습니다. 징크스란거 가지고 계신가요? 전 없는데요~^^;; 징크스 [jinx] 불길한 일, 사람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운명적인 일을 일컫는 말. 인터넷 백과사전을 보니...이렇게 나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마술(魔術)에 쓰던 딱따구리의 일종인 개미잡이(wryneck/Jynx torquilla)라는 새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불길한 징후를 뜻하지만 일반적으로 선악을 불문하고 불길한 대상이 되는 사물 또.. 2009. 3. 28.
서점에서 책을 사시나요? 아님 인터넷에서? 오늘 오전 외래진료가 없는 금요일. 잠시 시내 대형서점에 다녀왔습니다. 뭐 반드시 사야할 책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저 둘러보려고 갔었지요. 제가 하고 있는 일과 관련있는 몇 곳의 서고를 둘러보고 새로나온 책들은 뭐가 있는지.. 누가 썼는지..내용은 어떤지 살펴봅니다. 또 아들에게 줄 책은 뭐가 있을까 둘러봅니다. 핸드폰으로 책 사진을 찍는 분도 있고 책제목과 출판사 등을 열심히 적는 분도 계십니다. 아마도 잘 정리해서 인터넷에서 주문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어떤 책을 사야할지 정해진 경우라면 인터넷에서의 주문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을 보고 책을 사야한다면 아마 직접 책을 들쳐봐야겠죠? 요즈음은 인터넷에서 간략한 내용과 함께 첵을 몇 페이지를 직접 볼 수 있는 서비스도 하는 곳이 .. 2009. 3. 27.
올바른 칫솔질 교실 간략후기 [2009년 3월] 3월 20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저희 병원 진료가 모두 끝난 후) 2009년 3월 미소를 만드는 이야기 주관 올바른 칫솔질 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투자하신 시간동안 부족하지만 무언가 얻어가셨기를 바래봅니다. 또, 주변에 치료보다는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알려주시고 정기적인 검진도 잊지 마시구요~ 당장 치과가셔야할 분....^^ 누군지 아시죠? 가까운 치과에서 이미 치료를 시작하셨길 바래봅니다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근무시간이후임에도 행사를 주관해준 미소를 만드는 치과의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동영상으로 그 날의 올바른 칫솔질 교실 간략후기를 대신합니다. 2009. 3. 24.
입학전 구강검사를 받아야하는 교육법조항 유치원이나 공립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 대한 구강검사가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법) 캘리포니아 치과의사회 kidergarten Oral Heath Requirement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교육부에서 보내는 공문에는 몇가지 권고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입학전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한다는 사항 외에... * 일 년에 두 번 자녀에게 치과정기검진을 받게 할 것 * 가족을 위해 건강한 신선식품을 선택할 것 * 최소한 하루 2회 불소성분을 포함한 치약을 사용하여 칫솔질을 할 것 * 사탕이나 탄산음료, 과일펀치 등의 단 음료수를 마시는 것을 제한할 것 이러한 국가정책은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 습관을 시작시켜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안하냐구요? 왜 안하겠습니까.. 2009. 3. 24.
메신저에도 지켜야할 예절이.. 요즈음 인스탄트 메신저 안쓰시는 분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MSN, Nate On이 아마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거겠죠~ 예전엔 ICQ를 한 참 썼는데... 이젠 ICQ 아시는 분도 많지 않을 거 같아요^^;; 열심히 업무 중인데...들어오는 메시지... 반대로 내가 연락할 일이 있는데...이거 불러도 되나 하는 소심함. 요거 마무리는 뭐라하고 창을 닫아야하나..하는 고민들... 인스턴트 메신저도 사람과 사람의 만남인데....작은 예의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들 끼리는 몰라도 업무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어떻게 시작할까요? 전화라면 " 지금 통화가능하세요? " 라고 묻는 것 처럼 "잠시 시간되시나요? 몇 가지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 "안녕하세요 박창진입니다. 잠시 여유가 .. 2009. 3. 20.
아이 용돈 이렇게 주면 어떨까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주기 시작한 용돈... 많이 고민하다가 플라스틱 용기로 뚝딱 만들어준 용돈 보관함(?)입니다. 받은 용돈은 우선 미래 라는 이름으로 50%를 저축합니다. 남은 50%중 10%를 사랑이란 이름으로 따로 모으구요. 40%를 현재에 필요한 것들에 사용합니다.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사실 용돈이란 것이 군것질 하거나 하는 것 외에는 크게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일정 금액을 용돈을 주고 세 부분으로 나누어 관리하게 하고 있습니다. 40%의 현재의 금액은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여 사용하게 하고 또 현재의 40%를 아껴서 모은 돈으로 어떤 것을 구매하고자 할 때는 필요성 여부에 대해 이유를 적은 종이를 제출하도록 합니다. 글을 적으면서 그 필요성 여부와 .. 2009. 3. 19.
요즈음 졸업선물로 만년필을 사주시나요? 언젠가 아들과 함께 교보문고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문구코너를 두리번거리다가 적절한 가격의 만년필을 만났고 한 번 써보겠느냐고 물어봤지요~ 물론 그 이전에 펜의 기원이나 발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좀 나누었고 깃털달린 펜에 대해 멋있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들녀석은 흥미로워하며 한 번 써보겠다고 했고 만년필을 사온 이후 펜글씨 교본을 혼자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 6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중간중간 글씨가 좋아졌다고 자랑하러 노트도 들고오고...^^ 잉크 카트리지를 몇 개썼다는 이야기도 하고 어제 아들과 둘이서 시내에 놀러나갔다가 만년필을 보러 필기구 매장에 들렸습니다. 이제 중학생이 된 아들 녀석은 빤짝거리는 금속재질을 가진 만년필을 갖고 싶어합니다. 함께 고민하면서 가격과 디자인을 골라.. 2009.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