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528회 고양이와 비글의 위험한 동거 숨겨진 이야기 동물농장 528회 고양이와 비글의 위험한 동거 작가분에게 연락을 받고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언제나 그렇듯이 마음이 약해 가기로 결정하고 진료가 끝난 토요일 밤과 일요일저녁 총 10여시간 동안의 행동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비글 두마리를 키우던 집이었는데..... 주변에서 길고양이를 한마리 데려왔다고 합니다 처음엔 잘 지내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후 고양이가 공격성을 보이며 개들을 공격하고 또 주인까지 공격하는 바람에 가족 모두가 놀라있는 상태였고 그 상황을 무서워하는 상태였습니다. (주인분의 사생활보호를 위해 모자이크처리를 하였습니다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개들도 다쳤으며 주인분들도 상처를 입어 병원에도 다닌 상황이었습니다. 아래 손가락그림을 눌러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부탁드려요.. 2011. 10. 18. 반려견과 견주의 치아건강 한국HAB협회 (KSHAB Korean Society of Human Animal Bond) 2011년도 공개세미나 반려견과 견주의 치아건강 - 수의사와 치과의사가 이야기하는 치과상식 - 수의학의 분야는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수의학에서도 전문영역이 나누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역시 예방접종이나 단순질병의 차원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건강관리에까지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HAB협회는 올 해의 세미나 주제를 치아건강으로 정하고 치과전문의와 수의사의 합동강의를 통해 반려견의 치아건강과 견주의 치아건강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국내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반려동물에 관한 좋은 강의를 언제나 제공하는 한국HAB협회의 공개 세미나는 매년 무료로 진행되.. 2011. 10. 17. MBC 아이러브펫 51회 [그릇을 거부하는 개] 아이러브펫 이란 방송에서 연락을 받고 개를 만나러 간 곳은 청원입니다. 포메라니언이 그릇에 담긴 사료나 물을 전혀 먹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호자는 4년가까이 손으로 밥을 먹이고 있다고 했으며 물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매번 손으로 사료와 간식 그리고 물을 먹이고 있었다고 하며 집안에는 수많은 사료들이 있었습니다. 직접 보호자분이 요리하고 건조시키고 냉동시킨 것들이었죠 그릇에 먹을 것을 주면 어떤 종류이건 또 어떤 그릇이건 거부행동이 나타납니다. 감성적인 접근이 아니라 과학적인 동물행동학적인 접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의사가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것과 비슷한 과정입니다. 말 못하는 동물들의 마음을 알기위해서는 사람의 질병을 진단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2011. 8. 30. [개의 강박장애] 발바닥을 심하게 핥는 푸들 MBC 아이러브펫 49회 아이러브펫 이란 방송에서 연락을 받고 개를 만나러 간 곳은 청주입니다. 9살된 푸들이며 발바닥을 심하게 핥아 문제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개는 발바닥을 심하게 핥는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외부경계가 심하고 짖으며 주인에게 반응이 없으며 먹을 것을 거부하고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고 특정한 차에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접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의사가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것과 비슷한 과정입니다. 말못하는 동물들의 마음을 알기위해서는 사람의 질병을 진단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또 보호자의 객관적인 답변이 필요합니다. 대개 20페이지 이상의 설문지를 작성하게 됩다. 항간에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이야기들이 오고갑니다. 어떤 문제를 진단하는데 의사의 도움을 받.. 2011. 7. 20. 하네스는 원래 끌라고 만든 도구죠. 중소형견이라면 어렵지만. 사실 개는 무언가를 끄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실 하네스는 이러한 개의 끄는 습성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죠. 그러니 하네스를 매면 주인을 끌고 다니고 싶어지는지도 모르죠..ㅋ 먼저 Bikejoring이라는 스포츠를 한 번 구경해볼까요~~~ 네로의 우유수레도 끌고 에스키모의 썰매도 끌고.... 사실... 세상에 가장 행복한 개는 일하는 개이고 가장 불행한 개는 집에 혼자 남겨지는 개입니다. 이렇게 앞에서 개가 끄는 것을 가르치려면 먼저 "Up Front" 나 "Pull"을 가르쳐야하는데 이는 "Heel" 보다 먼저 가르칩니다. 일단 Heel을 가르친 개는 앞에 나서서 끄는 것을 가르치기 어려워지며 어느 방향으로 루트를 잡아야할지 당황스러워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 2011. 6. 8. 개를 때리지 마세요 2011년 한국 클리커 트레이닝 센터의 강좌가 3월부터 시작됩니다. 이에 2월 20일 일요일에 공개강좌를 실시합니다. 상세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 이번 강좌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일반인을 위한 강좌로 훈련사와 견습생 그리고 전공자들의 수강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강좌신청 http://cafe.naver.com/dogisdog 카페에 가입하지않고 강좌만 신청하실 분은 블로그에 댓글로 신청하셔도 됩니다~~ http://braceinfo.blog.me/30102551634 2011. 2. 17. 개의 몸짓언어를 알아듣는 방법 한국HAB협회 (KSHAB Korean Society of Human Animal Bond) 2010년도 공개세미나 개의 몸짓 언어를 알아듣는 방법 - 동물행동학적으로 살펴보는 개의 행동언어 - 우리들의 반려견은 지금도 끊임없이 우리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가요? 그들의 이야기를 그들의 언어로 들어주고 있습니까? 아니면 사람의 기준으로 사람의 언어로 그들을 판단하고 오해하고 있습니까? 개들은 한국어도 영어도 아닌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합니다. 개들의 생각과 언어는 사람과 다르지만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 인간의 언어를 개들에게 대입하고자합니다. 이제 개들의 생각에 대해 개들의 언어로 듣는 연습을 해봅시다. 개를 개답게 바라봐주고 이해해줄때 개들은 아마 가장 행복해질 것입니다. 일시.. 2010. 11. 4. 클리커트레이닝을 아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펫걸입니다^.^~ 블로그주인장이자 스승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한국HAB협회가 더 좋은 환경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무실을 옮기고 있어요.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승님은 동물보조치료 주관단체인 한국HAB협회의 대표이자 치과의사 선생님! 홍대 인근에 치과와 협회가 한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중이랍니다! (10월 2일 토요일에 오픈파티를 합니다~ 많이 와주세요>. 2010. 9. 18. 조수석 너머로 고개 내민 개를 봤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세요? 여유롭게 여행을 만끽하고 시원해보이는 우리 개?;; 여행갈 때 차에 익숙해지는 과정 중에 이 이야기를 쓸까 하다가, 좀 길어질 것 같아 새 글을 써봅니다. :) 창문 밖으로 고개 내민 개는 창문 밖으로 고개 내민 어린 아이 만큼이나 위험해요. 아니, 나이가 많든 적든 창 밖으로 고개를 내미는 행동 자체가 매우 위험하잖아요. 그런데 차에 태우면서 마치 집안에 풀어놓듯 개에게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앉히기'만 하는 견주들이 종종 있어요. 다음은 한 애견카페에서 본 글이에요. 제가 요새 운전연습을 한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좋은곳이 많아서 울강쥐도 데려가서 드라이브 시켜줘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에 데려가려고 태웠는데 가다가 살짝만(아주살짝) 브레이크잡아.. 2010. 8. 16. 여행 중 내 반려동물은 어떻게? 무더위도 조금은 꺾였고 극성수기도 거의 지난 이 시점... 피서는 지금 가야 제 맛이지~! ...이라고 생각하는 펫걸입니다. :D 일부러는 아니었는데 생각해보니 전 매년 8월 말쯤에야 피서를 갔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 많아서 제대로 못 논 기억은 없군요.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여행 어떻게 가세요? 보호시설에 잠시 맡겨두시나요? 아니면 친구집에? 그냥 데리고? 장기간 여행이나 해외 출국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국내 단기 여행이라면 차에 태워서 같이 간다는 견주분들, 혹은 예정이신 분들께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수험생 오답노트 정리하던 실력으로 요약&정리 해보겠습니다. :D 엄~청 귀찮아요, 개 데리고 여행가는 거. 우리끼리 여행 한번 가려고 해도 신경 많이 쓰이는데 하물며 개를 데리고 가려면... .. 2010. 8. 16. 개의 몸짓언어를 알아듣는 방법 개의 몸짓언어, 알아듣는 방법 아유 더워ㅠㅠ 이 더위는 언제쯤 끝날런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륵주륵 흐르네요. 실내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너무 춥다고 또 그러시던데, 일명 덜덜선풍기 하나에 의존해서 원시적인 방법 (샤워 후 물기를 제대로 닦아내지 않은 채 선풍기 바람 쐬기)으로 더위를 식히는 저로서는 부럽기만 해요.ㅋㅋ 사람도 이렇게 더운데 개는 얼마나 더울지;; 저는 개를 키우지 않지만 자주 놀러가는 친구네에 가면 친구네 강아지가 아주 헥헥대면서 꼼짝 안하고 있더라고요. "뽀뽀야, 너도 덥니?" "(헥헥)" 개가 말을 할 수 있었다면 "더워 덥다고!!"하고 짜증낼 수도 있을 거고 "배고프니까 밥줘~~" 하고 조를 수도 있었겠지만 우린 그저 개의 행동이나 모습 같은 걸 보면서 그렇겠구나, 아니겠구나.... 2010. 8. 5. 짖는 개를 보면 드는 생각 언니네이발관의 이석원 씨가 쓴 수필집 [보통의 존재]를 읽다보면 개 짖는 소리에 스트레스 받았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볼게요.ㅎ 이석원씨가 아랫층에서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나머지, 조용히 해줄 것을 부탁하는 문구를 적어 그 집 문에 붙여놓기도 하고 경비실에 민원을 제기해서 해결해달라고도 하는 등 애써보지만 그 짖는 소리는 멈추지 않아서 머리가 어떻게 될 것만 같은 기분에 결국 참지 못하고 아랫층으로 내려가 분노에 차서 문을 두드리게 되는데요. "쾅!쾅!쾅!" 주인이 나오면 실컷 화를 내줘야지, 생각했던 이석원씨. 그렇지만 문이 열리자마자 당황합니다.. 안하무인일 것으로 상상했던 개 주인은 매우 얌전하고 순한 인상의 아주머니로, 문을 열자마자 작은 목소리.. 2010. 7. 22. 개줄을 매야 해, 말아야 해? 신나는 토요일^^! 퇴근 후, 혹은 하교 후 피곤해서 잘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던 우리 강아지랑 모처럼 산책도 나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려고 해요. (그런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막 토요일이 된 새벽, 밖에는 비가 엄청 오네요.-_-;; 대신 집에서 종일 놀아줘야겠어요.ㅋㅋ) 오후쯤 비가 개면 동네 산책을 나가볼까~♪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가다보면, 각자 자기 강아지 데리고 나오신 분들 종종 마주치곤 해요. 그런 분들 보면 연대감 같은 게 들어서 왠지 눈이 한번 더 가게 되고 가끔 대화도 나누게 되는데요, 의외로 목줄을 매지 않은 개가 상당히 눈에 띄더라구요. 혹시 지금 읽고 계신 견주 님들, 뜨끔하셨나요?ㅋ 개(강아지)가 불편해 하니까~ 너무 사랑하는 내 반려동물의 목에 줄을 매다니 있을 수 없는 .. 2010. 7. 17. 가장 좋은 교육은 쉬운데다 효과적인 교육이다 일주일의 분수령, 목요일이네요. 저는 한 주 동안 목요일이 가장 [고비]로 느껴져요. 그동안의 피로가 모두 쌓일대로 쌓였는데, 아직 주말은 멀기만 한 것 같고.. (겨우 하루인데도 말에요.) 오늘은 어떻게 보낼까 몸도 마음도 무겁기만 하죠. 여러분도 그렇지 않으세요?^^ 그러한 날일수록, 저 펫걸은 re-fresh할 수 있을 만한 뭔가를 해보려고요.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환기가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목요일을 초콜렛 데이로 지정하고 기분이 처질 때마다 달콤한 초콜렛을 작게 잘라 입 안에 넣고 오물오물 거린다던지, 평소 연락하고 싶기는 했는데 막상 하려니 잘 안되던 친구들에게 "안녕! 오늘 왠지 네 생각이 나서 연락해봤어. 보고싶다!^^" 하고 SMS를 보낸다던지요. 그렇지만 요즘 저는 뭔가를 굳이 찾아서.. 2010. 7. 15. 배변교육 100%성공시키기 전글:배변교육 실패, 이유가 있다 바로 고고싱하셨쎄요? 짝짝짝! 당신은 이미 바람직한 자세를 가진 훌륭한 견주! (^0^) 배변훈련 시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올바른(정말 올바른!) 배변훈련법을 알려드릴게요.(롸잇나우!) 좀 어렵거나 낯선 용어들이 등장할 수도 있는데요, "뭐가 이렇게 복잡해!!"(버럭) 하실 분들 있으실 걸로 알아요. (알아요 그 마음... 저도 처음 접할 때 그랬으니까요...) 그렇지만 용어는 용어일 뿐, 실은 간단하니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좀만 파이팅해요, 우리!!) 건강검진 받으러 가기 배변을 잘 못가리는 우리 개. 혹시 건강 상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의심해봅시다. 수의사선생님께 데리고 가서 전반적인 검사를 받아보세요. 예를 들어 기생충 감염,.. 2010. 7.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