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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대로 먹으면 아니될지니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아니될지니." 다이어트 복음 1장 1절에 있는 말씀이다. 그러나 치아교정 복음 2장 1절에 있는 말이기도 하다.^^;; 교정 중이라고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거나 아기들 먹는 유동식 같은 음식만 먹어야 하는 건 결코 아니다. 그러나 "먹어도 괜찮은 것", "먹으면 위험한 것" 정도는 알고 있는 편이 좋다. 교정 치료 중 치료과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면.. 1. 과일 이미지출처 건강에 매우 좋은 과일이지만 맘놓고 마구마구 먹을 수만은 없다.ㅠㅠ 예를 들어 사과, 완전히 익지 않은 배나 복숭아 같은 딱딱한 과일은 브라켓을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한(?) 과일인 것이다. 교정장치(브라켓)은 접착제로 붙어있고 치료가 끝나면 떼어낼 예정이기에 적절한 접착력으로 치아에 붙어있다... 2010. 6. 29.
치아 교정, 나이보다 중요한 것 출처:다음팟 김태희와 김연아. 그녀들의 공통점이라면? 자연미인으로 유명한 스타라는 거.(삼촌도 좋아합니다. 휘익~) 그녀들의 공통점 또 하나. 치아 교정을 했다는 점! 기타 성형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아 교정만으로 놀라울 정도로 예뻐질 수 있다 ...는 사실을 연예인들은 몸소 보여주고 있다. 내 나이가 몇인데... 이제 와서 교정을 하자니, 늦은 거 아닌가요? 제 나이가 벌써 서른이라... 생긴대로 살아야죠 뭐ㅠㅠ No~ No~ 외국에서는 60~70대 노인분들도 교정을 한다. 나이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치아와 잇몸뼈가 건강해 교정치료를 생각하실 수 있다면 축복 받으신 거죠^^ 사실 제 환자중에도 환갑을 넘기신 분이 계셔요 요즘 성인 교정 환자가 전체 교정 환자 중 30%릉 넘어서고 있습니다. 걱정할 .. 2010. 6. 22.
와인애호가라면 알아야 할 사실 요즈음 와인이란 음료(?)가 참 인기절정입니다. 너무 격식을 차리기보다는 사진처럼 종이컵에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어쩌면 진정한 와인 애호가 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전 술을 전혀 못하기에 와인도 못마시지만ㅠㅠ 그 분위기만큼은 좋아하고 부러워라 합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소 어려운(?) 점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첫째! 가격 마시다보면 역시 고가의 와인이 맛도 있고 마신 후에도 깔끔하다는 걸 체득하게 되더라. 그러나 하우스 와인 한 잔 마실래도 그 가격은 깔끔하지 못하다.(T_T) 둘째! 착색 와인을 많이 마시면 치아가 착색된다는 건 커피&담배 만큼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 화인트 와인도 치아를 변색시킨다! 커피나 .. 2010. 6. 17.
구토유발자를 대처하는 자세 어디선가 스물스물 냄새가... 아니 이게 무슨 냄새야! 방귀 냄새라고 하기엔 엉덩이 근방에서 올라오지는 않고, 암내라고 하기엔 페로몬을 함유한 땀내가 맡아지지는 않고.. 그렇다. 이것은 입냄새가 분명하다. 언젠가 컬투쇼 코너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던 [내 친구 입냄새 이야기]와 똑같은 시츄에이션이다. 참고 참았던 재채기 한 번에 버스 안이 초토화 되었다던... 나는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색~색~] 숨을 내쉴 때마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_-; 시간이 흐르자 구토가 나올 것 같이 되었... 버스는 이미 만차, 서있을 수도 앉아있을 수도 없게 되자 나는 이 에게 한 마디 하고 싶어졌으나 그 생각은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숨쉬지 말라고? ㅠ_ㅠ 그러나 이런 말이 있다. 한 쪽 문이 .. 2010. 6. 14.
[제 1 화] 커스피 치과가다. 안녕하셔요 ^^ 치과교정의사 Braceinfo입니다. 치아를 움직여 예쁜 모습을 만들어 주는 교정치료~ 과연 어떤 과정으로 치료가 진행되는 것일까요. 궁금한 교정치료의 전체 과정을 알아보려고 해요.. 먼저 살짝 보여드릴까요? 제 처음 모습과 마지막 모습을? 이 이야기의 등장인물(?)은.... 15세 소녀의 오른쪽 위 송곳니인 [커스피] 당당하고 큰 어금니 [제너럴] 그리고 철사와 교정장치들...입니다 이 이야기는 15살 여학생의 오른쪽 위 송곳니가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제 이름은 커스피입니다.... Cuspid가 원래 이름인데 그냥 커스피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커스피는 그 여학생의 오른쪽 위 송곳니 이름이죠~ 주) Cuspid (Canine 견치 송곳니) 뾰족하고 날카로운 치아로 육식동물에서 발달되어있.. 2010. 2. 22.
소중한 것. 잃어버려서는 안되는 것 병원을 이전한지 이제 3개월이 되어갑니다. 아직까지도 어수선하고 정리가 덜 된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어느 정도 오래 걸리겠지요... 하드웨어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 속에서 오갑니다. - 지난 10년간 미소를 만드는 치과에서 나는 무슨 생각으로 진료실에 있었을까? - 어떤 환자분들이 우리 병원에 찾아오셨을까? - 그 분들이 우리 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러한 생각들이 밀려듭니다. 이제 제가 진료하던 환자분들이 한번씩은 다녀가신 듯합니다. 그 중 두 분으로부터 "치과가 달라졌어요" 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위치도 환경도 또 근무하는 사람들도 변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비밀로 남겨주신 댓글입니다. (개인정보들은 정리했으니 이해해주시겠죠?.. 2009. 12. 21.
이상한 병원을 피해가는 방법 제가 인터넷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뚜뚜 하는 모뎀소리가 기본이던 1996년경이었습니다.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를 거쳐야만 인터넷이란 곳에 접속되는 그런 시절이었죠~ 아실라나 몰라요...ㅋㅋ 그 이후엔 넷츠고라는 인터넷에 바로 접속가능한 놀라운 포털(?)이 생겼고 이 넷츠고는 현재 내이트에 통합되었죠.. 하여간에 그 시절부터 인터넷에 있었고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고 관리할 능력이 있는 치과의사로서 수많은 사람들과 또 수많은 이상한 짓거리(?)들을 보아왔습니다. 2000년이후로는 심각해진 포털의 광고화와 검색엔진의 광고엔진으로의 전락을 피해 인터넷 활동을 줄이다가 블로그라는 공간에 다시 자리를 잡게 되었죠.. 오늘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광고와 정보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누가 내 편이고 누가 광고꾼인가?.. 2009. 6. 2.
고정성 교정장치를 붙이고 운동을 해도 되나요?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운동할 때는 권투시합할 때 사용하는 마우스피스와 유사한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의사와 상의하시면 알맞은 장치를 권해주실 것입니다. 단, 얼굴부위에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격투기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2009. 3. 16.
이거 왜 이래.... 나 잇몸 나온 여자야.... “이거 왜 이래. 나 잇몸 나온 여자야 ” 영화 타짜에서 나온 명대사지요~~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왜 저한텐 저렇게 들렸을까요? 하여간에 오늘의 얘기는 잇몸나온 여자(남자)입니다. ^____^ 앞니가 튀어나왔다. 입이 나왔다. 잇몸이 안다물어진다. 화난 것처럼 보인다 뭐 이런 이야기들로 특징지어지는 증상입니다. 사실 우리 동양인들은 입이 다소 나온 것이 정상입니다. 백인종 --> 황인종 --> 흑인종 의 순서로 입이 돌출된 것이 일반적이죠.. 그런데...세계화의 물결에 힘입어 예쁘다..아름답다..의 기준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서양사람들의 경우 예전보다는 입이 좀 나온 쪽으로 선호도가 바뀌는 반면 동양계는 입이 들어가는 것이 예쁘다는 쪽으로 바뀌어가는거죠~ 이제는 거의 동서양의 미의 기준이 비슷해졌다고.. 2009. 2. 17.
2009년 2월 어느날~ 병원을 찾아 좋은 사진 찍어주신 Soostyle 박대곤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노가다 편집작업을 일요일 밤에 감행하신 스스로에게도 감사를...ㅋㅋ 몇년 후에 보고 미소지을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음에 만족스러워하며~ 2009. 2. 16.
당신의 치과의사는 어떤 사람입니까? 오늘...다른 병원에서 교정치료를 받는다고 한 환자아이가 하나 왔습니다. 엄마와 손을 잡고 말이죠~ 물어보니 치료시작 직전이랍니다. 교정치료의 시작단계에서 하는 어금니 사이에 고무줄을 끼우는 치료인데... 주치의선생님이 가까운 다른 병원에서 끼우고 오라고 했답니다. 사실 별 일 아닙니다. 고무줄 끼워주는 일은 말이죠.. 시간도 짧고 환자가 느끼기에 별거 아니고 의사가 느끼기에는 진짜 별거 아니죠.. 다만 앞으로 여러해동안 자기가 맡아 책임져야 할 환자의 첫 번째 진료를 아무데나 가까운데 가서 하고 오라는 의사는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일까? 하다못해 "어떻게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란 의뢰서 한 장 안써보내는의사는 어떤 사람일까? 또 그 말을 듣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는 환자 보호자는 어떤 사람일까.. 2009. 2. 14.
당신의 치과의사는 어떤 사람입니까? -(2) 오늘 마지막 예약환자분은 저희 병원에 처음 오신 분입니다. 다른 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고 계신 중에 저희 병원에 상담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앞니 두 개가 약간 나온 듯해서 교정치료 받으러 갔었는데요..지금은 이를 네 개 뺐구요 자꾸 후회가 되요"로 시작한 이야기와 함께 환자분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상담약속인 경우 병원은 조용합니다.방해받지 않는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다른 환자분들의 약속을 잡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끔 이렇게 상담실에서 눈물을 보이는 일을 만나면...다른 환자분의 약속을 안잡은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애상담해주다가 앞에 앉아 눈물흘리는 아가씨덕분에 까페 안에서 온통 시선집중되고 나쁜 놈 되는 것 같은 그런 경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ㅎ 그 분과의 .. 2009. 2. 14.
의료상담은 코디네이터와?????? 언젠가부터 병원에 가면 예쁜 아가씨가 정장을 차려입고 빤짝거리는 이름표를 달고 환자를 맞이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마주칩니다. 병원코디네이터라는 직함의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물론 일부진료과에서만 만나실 수 있기에 모든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코디네이터 [coordinator] [명사]의상, 화장, 액세서리, 구두 따위를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갖추어 꾸미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아... 갑자기 최코디~~를 찾던 무한도전이 생각납니다. ( 또또...옆길로....) 코디네이터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의사선생님의 의상, 화장, 악세사리 등을 조화롭게 갖추어 주는 사람? 뭐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 영어사전에 함 가봅니다. coordinator n. 조정자;(의견 등.. 2009. 2. 9.
급속교정의 실체를 파헤쳐 보자 휙하고 지나가면 무언가가 바뀌는 요즈음 세상... 뭐든 빨리하자는 우리나라의 빨리빨리에 디지탈화가 덧붙어 급속이 되었나봅니다. 자고일어나면 바뀌는 세상... 첨단, 최신, 디지탈, 급속. 이런 것이 트렌드인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무지하게 빠르게 치료가 된다는 급속교정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검색해 보셨쎄요? 급속교정~ 급속교정.. - 과연 그게 뭘까요? - 무슨 원리로 그렇게 빠르게 교정이 되는걸까요? - 얼마나 빠르면 급속이라고 불러도 되는걸까요? 오늘은 급.속.교.정 에 대해 파헤쳐봅니다. 조사하면 다 나와~~ 우선 교정치료(Orthodontic Treatment)란 생물학적인 세포의 반응을 이용해 치아를 움직이는 치료를 말합니다. -- 삐뚤어진 치아가 바로 펴지게 하기 위해서는 ~ --.. 2009. 1. 28.
치과의사 알아보기 2009.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