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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내 반려동물은 어떻게? 무더위도 조금은 꺾였고 극성수기도 거의 지난 이 시점... 피서는 지금 가야 제 맛이지~! ...이라고 생각하는 펫걸입니다. :D 일부러는 아니었는데 생각해보니 전 매년 8월 말쯤에야 피서를 갔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 많아서 제대로 못 논 기억은 없군요.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여행 어떻게 가세요? 보호시설에 잠시 맡겨두시나요? 아니면 친구집에? 그냥 데리고? 장기간 여행이나 해외 출국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국내 단기 여행이라면 차에 태워서 같이 간다는 견주분들, 혹은 예정이신 분들께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수험생 오답노트 정리하던 실력으로 요약&정리 해보겠습니다. :D 엄~청 귀찮아요, 개 데리고 여행가는 거. 우리끼리 여행 한번 가려고 해도 신경 많이 쓰이는데 하물며 개를 데리고 가려면... .. 2010. 8. 16.
개의 몸짓언어를 알아듣는 방법 개의 몸짓언어, 알아듣는 방법 아유 더워ㅠㅠ 이 더위는 언제쯤 끝날런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륵주륵 흐르네요. 실내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너무 춥다고 또 그러시던데, 일명 덜덜선풍기 하나에 의존해서 원시적인 방법 (샤워 후 물기를 제대로 닦아내지 않은 채 선풍기 바람 쐬기)으로 더위를 식히는 저로서는 부럽기만 해요.ㅋㅋ 사람도 이렇게 더운데 개는 얼마나 더울지;; 저는 개를 키우지 않지만 자주 놀러가는 친구네에 가면 친구네 강아지가 아주 헥헥대면서 꼼짝 안하고 있더라고요. "뽀뽀야, 너도 덥니?" "(헥헥)" 개가 말을 할 수 있었다면 "더워 덥다고!!"하고 짜증낼 수도 있을 거고 "배고프니까 밥줘~~" 하고 조를 수도 있었겠지만 우린 그저 개의 행동이나 모습 같은 걸 보면서 그렇겠구나, 아니겠구나.... 2010. 8. 5.
의사선생님들이 다 그런건 아니죠, 그렇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펫걸이에요.^^ 좀더 좋은 곳에서 다시 찾아뵙기 위해 요즘 클리커 트레이닝 센터를 잠시 쉬고 있어서요, 저도 좀 뜸했네요.'-'; 그렇지만 조만간 새단장한 센터로 다시 찾아뵐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주 열정적인 포스팅(!)과 활동(!)으로 무시무시하게 달려들겠습니다.ㅋㅋ 블로그 처음오신 분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 클리커트레이닝 센터 관련글 -가장 좋은 교육은 쉽고 효과적인 교육! -내 강아지와 소통하는 방법 그건그렇고... 며칠 전 스승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최근 제가 겪은 일과 더불어 몇 가지 생각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이야기 대신, 보통 사는 이야기 좀 해볼게요. 참... 평범한 사람들은 제대로 된 병원가기가 힘든 것 같아요. 블로그 처음오신 .. 2010. 8. 3.
치과의사에게 현실이란..그리고 또다른 시작. 매일 [교정]과 [치아미백], 아니면 [반려동물 교육(클리커트레이닝)]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오늘은 좀 다른 얘길 좀 해볼까 합니다. (절 아는 분이라면 알겠지만... 원래 제가 좀 수다스럽습니다.ㅋ ^^;;) 여러분은 지금 하고 계시는 일에 만족하고 계시나요? 언젠가 무릎팍도사에서 이경규씨가 나와 이런 얘길 하셨었죠. "개그맨은 내 천직이다. 그리고 영화는 내 꿈이다." 제게 치과교정의사는 천직이자 꿈입니다. 가끔 주변에 환자 보기 싫다거나 빨리 은퇴하고 싶다고 말하는 치과의사들도 있지만, 저는 진료실에 있을 때가 행복합니다. 제 능력이 되는 한 진료실을 열심히 지키고 싶구요. 그렇지만 여느 직업처럼, 현실과 부딪히는 부분들이 많아지면서 좌절 아닌 좌절도 .. 2010. 7. 30.
짖는 개를 보면 드는 생각 언니네이발관의 이석원 씨가 쓴 수필집 [보통의 존재]를 읽다보면 개 짖는 소리에 스트레스 받았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볼게요.ㅎ 이석원씨가 아랫층에서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나머지, 조용히 해줄 것을 부탁하는 문구를 적어 그 집 문에 붙여놓기도 하고 경비실에 민원을 제기해서 해결해달라고도 하는 등 애써보지만 그 짖는 소리는 멈추지 않아서 머리가 어떻게 될 것만 같은 기분에 결국 참지 못하고 아랫층으로 내려가 분노에 차서 문을 두드리게 되는데요. "쾅!쾅!쾅!" 주인이 나오면 실컷 화를 내줘야지, 생각했던 이석원씨. 그렇지만 문이 열리자마자 당황합니다.. 안하무인일 것으로 상상했던 개 주인은 매우 얌전하고 순한 인상의 아주머니로, 문을 열자마자 작은 목소리.. 2010. 7. 22.
개줄을 매야 해, 말아야 해? 신나는 토요일^^! 퇴근 후, 혹은 하교 후 피곤해서 잘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던 우리 강아지랑 모처럼 산책도 나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려고 해요. (그런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막 토요일이 된 새벽, 밖에는 비가 엄청 오네요.-_-;; 대신 집에서 종일 놀아줘야겠어요.ㅋㅋ) 오후쯤 비가 개면 동네 산책을 나가볼까~♪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가다보면, 각자 자기 강아지 데리고 나오신 분들 종종 마주치곤 해요. 그런 분들 보면 연대감 같은 게 들어서 왠지 눈이 한번 더 가게 되고 가끔 대화도 나누게 되는데요, 의외로 목줄을 매지 않은 개가 상당히 눈에 띄더라구요. 혹시 지금 읽고 계신 견주 님들, 뜨끔하셨나요?ㅋ 개(강아지)가 불편해 하니까~ 너무 사랑하는 내 반려동물의 목에 줄을 매다니 있을 수 없는 .. 2010. 7. 17.
가장 좋은 교육은 쉬운데다 효과적인 교육이다 일주일의 분수령, 목요일이네요. 저는 한 주 동안 목요일이 가장 [고비]로 느껴져요. 그동안의 피로가 모두 쌓일대로 쌓였는데, 아직 주말은 멀기만 한 것 같고.. (겨우 하루인데도 말에요.) 오늘은 어떻게 보낼까 몸도 마음도 무겁기만 하죠. 여러분도 그렇지 않으세요?^^ 그러한 날일수록, 저 펫걸은 re-fresh할 수 있을 만한 뭔가를 해보려고요.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환기가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목요일을 초콜렛 데이로 지정하고 기분이 처질 때마다 달콤한 초콜렛을 작게 잘라 입 안에 넣고 오물오물 거린다던지, 평소 연락하고 싶기는 했는데 막상 하려니 잘 안되던 친구들에게 "안녕! 오늘 왠지 네 생각이 나서 연락해봤어. 보고싶다!^^" 하고 SMS를 보낸다던지요. 그렇지만 요즘 저는 뭔가를 굳이 찾아서.. 2010. 7. 15.
배변교육 100%성공시키기 전글:배변교육 실패, 이유가 있다 바로 고고싱하셨쎄요? 짝짝짝! 당신은 이미 바람직한 자세를 가진 훌륭한 견주! (^0^) 배변훈련 시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올바른(정말 올바른!) 배변훈련법을 알려드릴게요.(롸잇나우!) 좀 어렵거나 낯선 용어들이 등장할 수도 있는데요, "뭐가 이렇게 복잡해!!"(버럭) 하실 분들 있으실 걸로 알아요. (알아요 그 마음... 저도 처음 접할 때 그랬으니까요...) 그렇지만 용어는 용어일 뿐, 실은 간단하니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좀만 파이팅해요, 우리!!) 건강검진 받으러 가기 배변을 잘 못가리는 우리 개. 혹시 건강 상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의심해봅시다. 수의사선생님께 데리고 가서 전반적인 검사를 받아보세요. 예를 들어 기생충 감염,.. 2010. 7. 9.
배변교육 실패, 이유가 있다 또 한 주가 돌아왔군요! 안녕하세요, 펫걸입니다.^0^ 이 블로그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요기 블로그 주인장 Feminist님을 따라 애견문화, 동물행동학, 동물심리학...등에 대해 배우고 있는 펫걸입니다.('-') (블로그 주인장 feminist님은 한국 HAB협회 대표님이심) (한국 HAB협회란 Korean Society of Human Animal Bond의 약자(KSHAB)로 한국반려동물문화봉사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기초훈련, 동물보조치료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등- 한마디로 애견문화를 바로잡고 사람과 동물이 잘 어울려서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모임이에요. 스승님이신 Feminist님으로부터 받은 가르침을 널리 널리 알리고자(...뭔가 거창..... 2010. 7. 9.
4일 만에 달라진 우리 개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실전편] 전편 말미에 말씀드린대로, 클리커 트레이닝으로 말 지지리 안듣는 개 때문에 맘고생&몸고생 하던 한 부부와 그 반려동물이 몰라보게 바뀌는 영상부터 볼게요.^^ 읽기 전에 읽으면 좋아요 ☞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재생시간 3분50초 -주인공: 코커스페니얼 두리&제리와 젊은 부부 가족! 주인 말도 안듣고 심지어 물기까지 하는 두리랑 제리..ㅠ 말 안듣는 것 뿐 아니라 주인인 자신을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해요. -재생시간 3분18초 뒤집어엎기, 부수기, 쓰레기 뒤지기, 물어뜯기, 아무데나 응아하기. 제리와 두리의 만행(?)에 부부는 기가 막힐 뿐-_-;; 때려도 안되고 달래도 안되고 혼내도 안되고~~ 그렇지만 문제는 제리와 두리가 아니에요.(읭? 무슨 소리?) 개를 사람처럼 대하.. 2010. 7. 2.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이론 편]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가 사실이면 얼마나 좋겠어요;;ㅠ_ㅠ(낚시질 아님..ㅋ 끝까지 읽어보세요!) 여전히 아무데나 쉬야하고, 먹지말라는 거 기어코 뺏어 먹고, 잠시만 딴 일하고 돌아오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마는 지지리도 말 안듣고 속 썩히는 요녀석!! 그치만 가만히 있을 땐 너무너무 예뻐서 화내고 혼내려다가도 마음 약해지게 만드는 요녀석!! 정말 "우리 애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동물 버젼)에 신청이라도 할까.....ㅠ 그렇지만 어떤 말썽을 피우는 개든, 제대로 된 훈련만 시키면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를 시리즈로 찍어서 DVD판매해도 됩니다.ㅎㅎ 일단 저 펫걸이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2주 전 쯤 작성한 글 한번 다시 보고 오시길 추.. 2010. 7. 2.
개는 엄마보다 리더가 필요하다 우리 개는 말을 너무 안 들어요. 내가 얼마나 예뻐해주는데... 좋은 먹이만 주고, 매일 산책 시켜주고, 한 침대에서 자고. 대체 어떻게 해줘야 말을 들을까요? 뭘 더 해줘야 말을 들을까요? ...가 아니라, 너무 잘 해줘서 말을 안 듣는 거에요. ...랍니다.^^ 앗, 인사가 늦었죠? 오늘도 인사드려요, 펫걸 입니다~~^^ 질문 하나 해볼게요. 개를 키우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세요? (앗, 질문이 두개네.ㅋ) (개 이름이 뽀뽀라면,) 1. 안녕하세요^^ 뽀뽀 주인, 펫걸이에요. 2. 안녕하세요^^ 뽀뽀 엄마, 펫걸이에요. 우리 뽀뽀~ 엄마랑 뽀뽀하자! 라는 프로그램을 며칠 전 재방송으로 봤는데요, "남자보다 개가 더 좋은 미혼녀" 라는 타이틀인데, 자신보다 애완견을 열배 쯤 더 돌보.. 2010. 6. 25.
개와 함께 자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펫걸이에요 저 얼마전 이사했는데요~ 서울 중심가로부터 살짝 떨어져 있고, 뒤로는 산자락이 있는 지라 서울치고 공기도 좋구 주변에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평화로운 동네에요. 하루빨리 공부 많이 하고 능력있는 견주가 되어 새 집에서 제 펫(!)을 기르고 싶네요(>. 2010. 6. 25.
한국HAB협회 보도분 한국HAB협회 (한국반려동물 문화봉사단)의 동물보조치료 소개 뉴스 입니다.. 국회방송을 통해 방송되었고 2010년 들어서는 두번째 방송출연인 것 같습니다^^;; 곧이어 경인방송을 통해 한국HAB협회와 Braceinfo, Feminist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물매개치료, 동물보조치료와 반려견의 훈련 (교육) 등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은.. http://club.cyworld.com/dogisdog으로 ~~~ 2010. 5. 16.
여러분의 개는 칫솔질을 하나요? 사람들도 칫솔질 안해 걱정인데... (2월 20일 금요일 오프라인 칫솔질 교실이 있습니다. 사람 칫솔질교실입니다.^^) 오늘은 개들의 치아관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개들도 치과검진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쁘다고 안고 다니고 뽀뽀도 하지만 개 입을 쫘악 벌려서 어금니 뒤쪽까지 들여다본 분은 얼마나 될까요? 물론 개의 치아를 자주 칫솔질 해주시는 견주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런 분들께는 ~ 본인 치아는 잘 닦으시죠? 라고 물어봅니다 ㅋㅋ)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아 관리는 개에게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개도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필요합니다.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초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따라서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집에서도 개의 입을 쫘악 벌려 어금니 부분까지 들여다보셔야한다는.. 2009. 2. 16.